9.
한 곁에 앉아서 꾸따단따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저는
'사문 고따마께서는
세 가지 제사의 태도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을 알고 계신다.'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세가지 제사의 태도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을 알지 못합니다.
마침 저는 큰 제사를 지내려합니다.
그러니 이제 고따마 존자께서 제게
세 가지 제사의 태도와 열여섯 가지 (제사의) 필수품을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러면 들으시오. 그리고 마음에 잘 새기시오. 이제 설할 것이오."
"존자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꾸다단따 바라문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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