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attha Sutta 15

5. 세존께서 암밧타에게 자만은 삶을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임을 지적하시다.

1.10 그러자 세존께서는 암밧타 바라문 학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암밧타여, 그대는 늙고 나이든, 스승들의 전통을 가진 바라문들과 (대화를 할 때도) 걷거나 선 채로, 지금 앉아 있는 나에게 하듯이 이렇게 이런저런 환담을 나누면서 대화를 하는가?" "아닙니다, 고따마 존자여. 고따마 존자여, 바라문은 서있는 바라문과는 서서 대화를 합니다. 고따마 존자여, 바라문은 앉아 있는 바라문과는 앉아서 대화를 합니다. 고따마 존자여, 바라문은 누워있는 바라문과는 누워서 대화를 합니다. 고따마 존자여, 그러나 까까머리 사문, 비천한 깜둥이들은 우리 조상의 발에서 태어난 자들 입니다. 내가 그들과 대화를 할 때는 지금 고따마 존자와 하듯이 이렇게 합니다." 1.11 "암밧타여, 그대가 여기온 것은 목적이 있었기 ..

4. 암밧타가 세존을 뵙고 선 채로 자만하게 굴다.

1.6 "그러겠습니다, 존자시여."라고 암밧타 바라문 학도는 뽁카라사띠 바라문에게 대답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뽁카라사띠 바라문에게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암말이 끄는 마차에 올라 많은 바라문 학도들과 함께 잇차낭깔라의 깊은 숲으로 들어갔다...

3. 제가 어떻게 알아보면 되겠습니까? - 서른두 가지 대인상으로

1.5 "존자시여, 그분 고따마 존자가 소문처럼 그러한지 그렇지 않은지, 그분 고따마 존자는 (실제로) 그런 분인지 그런 분이 아닌지 제가 어떻게 알아보면 되겠습니까?" "얘야 암밧타야, 우리의 만뜨라들에는 서른두 가지 대인상들이 전해 내려온다. 그런 대인상을 갖춘 분에게는 두..

2. 암밧타 학도를 세존을 알아보라고 보내다.

1.3 그때 뽁카라사띠 바라문에게 암밧타라는 바라문 학도가 도제(徒弟)로 있었다. 그는 베다를 공부하는 자였고 만뜨라를 호지 하였으며 어휘와 제사와 음운과 어원에 이어 역사를 다섯 번째로하는 삼베다에 통달하였고 언어와 문법에 능숙하였으며 자연의 이치와 대인상(大人相)..

1. 뽁카라사띠 바라문이 세존을 전해 듣다.

1.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500명 정도의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꼬살라 지방에서 유행(遊行)하시다가 잇차낭깔라라는 꼬살라들의 바라문 마을에 도착하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잇차낭깔라의 깊은 숲 속에 머무셨다. 그 무렵에 뽁카라사띠 바라문은 욱깟타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