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사마타와 위빠사나 - 깨달음에 이르는 명상의 두 날개 사마타(止)는 무엇이고 위빠사나(觀)는 무엇인가. 사마타란 고요 혹은 평온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들뜸과 산란함을 가라앉혀 집중된 경지를 가리킨다. 이러한 집중의 상태는 몇몇 단계로 나뉜다. 감각적 쾌락에 동요되는 않는 경지인 첫 번째 선정(初禪)이라든가 언어적 사고(語行)가 ..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08
64. 사념처의 실천 순서 - 몸 관찰에서 느낌·마음 알아차림으로 사념처의 실천 순서는 어떠한가. 몸·느낌·마음·법의 4가지 가운데 과연 무엇부터 마음지킴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가. 이들 모두를 한꺼번에 주시하면서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실천의 절차에 관한 의문은 이것만이 아니다. 몸이나 느낌 따위의 어느 한 대상을 선택하여 일정 기간 ..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08
63. 법에 대한 마음지킴 법에 대한 마음지킴(法念處)이란 무엇인가. 몸·느낌·마음·법의 4가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념처의 명상에서 마지막 네 번째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여기에서 법이란 몸이나 느낌 혹은 마음을 주시하는 가운데 경험하거나 알게 되는 진리를 가리킨다. 예컨대 몸에 대한 마음지킴(身念處)..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08
62. 마음에 대한 마음지킴 마음에 대한 마음지킴(心念處)이란 무엇인가. 몸·느낌·마음·법의 4가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념처의 명상에서 세 번째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스스로의 마음을 지긋이 주시하면서 알아차리는 명상이 곧 이것이다. 마음에 대한 마음지킴은 마음 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예컨대 산란한 상..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08
61. 느낌에 대한 마음지킴 느낌에 대한 마음지킴(受念處)이란 무엇인가. 몸·느낌·마음·법의 4가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념처의 명상에서 두 번째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좋거나 나쁜 느낌들에 몰입되지 말고 다만 그들을 알아차림의 대상으로 삼으라는 가르침 이다. 편안하거나 좋은 느낌도, 불편하거나 거북한 ..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08
60. 몸에 대한 마음지킴 몸에 대한 마음지킴(身念處)이란 무엇인가. 몸·느낌·마음·법의 4가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념처의 명상에서 첫 번째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몸 혹은 육체적 행위는 가장 쉽게 포착할 수 있는 알아차림의 대상이다. 육체적 현상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의를 모으고 알아차리는 과정을 통..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08
59. 사념처 사념처(四念處)란 무엇인가. 초기불교를 대표하는 명상법의 하나로서 몸(身)·느낌(受)·마음(心)·법(法)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아차리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사념처(cattāro satipaṭṭhānā)라는 명칭을 풀이하자면 ‘네 가지에 대한 마음지킴의 확립’이 된다. 몸이나 느낌..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08
58. 삼학과 팔정도 - 서로 맞물리며 깊어지는 순환적 구조 삼학(三學)이란 무엇인가. 붓다의 제자로서 닦아야할 3가지 배움의 조목을 가리킨다. 계학(戒學, sīlasikkhā), 정학(定學, samādhisikkhā), 혜학(慧學, paññāsikkhā)이 그것이다. 계학은 입과 몸으로 짓는 악한 행위를 다스리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밖으로 드러나는 품행..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08
57. 바른 삼매(正定) - 들뜬 마음 가라앉혀 집중된 상태 바른 삼매란 무엇인가. 팔정도의 마지막 항목으로 산만하거나 들뜬 마음을 가라앉혀 고요히 집중된 상태를 가리킨다. 이것은 바른 마음지킴(正念)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 삼매의 경지에 도달하면 혼란스러움이 사라지고 있는 그대로를 꿰뚫어보는 통찰의 능력이 생겨..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08
56. 바른 마음지킴(正念) - 깨인 마음 유지해 나가는 것 바른 마음지킴이란 무엇인가. 팔정도의 일곱 번째 항목으로 깨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마음지킴(sati)이란 초기불교명상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적 원리로 꼽히며 원래의 의미는 ‘잊지 않음’이다. 특히 팔정도의 바른 마음지킴은 사념처(四念處)와 동일한 내용을 지닌다. 사념처..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