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52.감각기능을 닦음 경-육근적멸

8. 유학의 감각기능을 닦음

이르머꼬어리서근 2020. 1. 18. 17:03

 

10.

   "아난다여, 그러면 어떻게 그는 도를 닦는 유학인가?


    1)

    아난다여, 여기 비구가

    눈으로 형색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 일어난다. 


    그는 그에게 일어난 마음에 드는 것마음에 들지 않은 것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러워하고 혐오한다.


    이와 같이 그는 도를 닦는 유학이다.



    2)

    아난다여, 여기 비구가

    귀로 소리를 듣고 

    마음에 드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 일어난다. 


    그는 그에게 일어난 마음에 드는 것마음에 들지 않은 것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러워하고 혐오한다.


    이와 같이 그는 도를 닦는 유학이다.



    3)

    아난다여, 여기 비구가

    코로 냄새를 맡고 

    마음에 드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 일어난다. 


    그는 그에게 일어난 마음에 드는 것마음에 들지 않은 것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러워하고 혐오한다.


    이와 같이 그는 도를 닦는 유학이다.



    4)

    아난다여, 여기 비구가

    혀로 맛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 일어난다. 


    그는 그에게 일어난 마음에 드는 것마음에 들지 않은 것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러워하고 혐오한다.


    이와 같이 그는 도를 닦는 유학이다.



    5)

    아난다여, 여기 비구가

    몸으로 감촉을 느끼고 

    마음에 드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 일어난다. 


    그는 그에게 일어난 마음에 드는 것마음에 들지 않은 것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러워하고 혐오한다.


    이와 같이 그는 도를 닦는 유학이다.



    6)

    아난다여, 여기 비구가

    마노로 법을 지각하고 

    마음에 드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 일어난다. 


    그는 그에게 일어난 마음에 드는 것마음에 들지 않은 것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러워하고 혐오한다.


    이와 같이 그는 도를 닦는 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