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52.감각기능을 닦음 경-육근적멸

5. 혀로 인식되는 맛들에 대한 위없는 감각기능의 닦음

이르머꼬어리서근 2020. 1. 18. 16:57


7.

    4]

   "아난다여, 다시 여기 비구가

    혀로 맛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하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 일어난다.


    그는 이와 같이 꿰뚫어 안다.

   '나에게 마음에 드는 것이 일어났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일어났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 일어났다. 

    이것은 형성되었고 거칠고 조건에 따라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나니 그것은 바로 평온이다.'



    그에게 일어난 마음에 드는 것과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은 그에게서 소멸하고 평온이 확립된다.


    아난다여, 마치

    마치 힘센 사람이 혀끝에 모아둔 침을 별 어려움 없이 내뱉듯이

    그렇게 빠르게 그렇게 신속하고 그렇게 쉽게,

   

    그에게 어떤 것이 일어나건그것이 마음에 드는 것이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건,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건, 

    그것은 그에게 소멸하고 평온이 확립된다.



    아난다여,

    이것이 성자의 율에서 혀로 인식되는 맛들에 대해 위없는 감각기능을 닦는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