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아난다여, 그러면
성자의 율에서는 어떻게 위없는 감각기능을 닦는가?
1]
아난다여, 여기 비구가
눈으로 형색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하는 것이 일어나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 일어난다.
그는 이와 같이 꿰뚫어 안다.
'나에게 마음에 드는 것이 일어났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일어났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 일어났다.
이것은 형성되었고 거칠고 조건에 따라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나니 그것은 바로 평온이다.'
그에게 일어난 마음에 드는 것과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은 그에게서 소멸하고 평온이 확립된다.
아난다여, 마치
눈있는 사람이 눈을 떳다가는 감고 감았다가는 뜨는 것과 같이
그렇게 빠르게 그렇게 신속하고 그렇게 쉽게,
그에게 어떤 것이 일어나건, 그것이 마음에 드는 것이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건,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 것이건,
그것은 그에게 소멸하고 평온이 확립된다.
아난다여,
이것이 성자의 율에서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들에 대해 위없는 감각기능을 닦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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