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37.여섯감각장소의분석경-ayatana

13. 6-6] 출가에 바탕한 여섯 가지 평온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11. 26. 12:31


15.

   "여기서 무엇이 출가에 바탕한 여섯 가지 평온인가?


    1>

    형색은 참으로 무상하고 변하고 사라지고 소멸한다고 알아 

    이전의 형색이나 지금의 형색은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면서 평온이 일어난다. 

           

    이러한 평온은 형색을 초월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평온을 출가에 바탕한 것이라 한다.



    2>

    소리는 참으로 무상하고 변하고 사라지고 소멸한다고 알아 

    이전의 소리지금의 소리는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면서 평온이 일어난다. 

           

    이러한 평온은 소리를 초월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평온을 출가에 바탕한 것이라 한다.


 

    3>

    냄새는 참으로 무상하고 변하고 사라지고 소멸한다고 알아 

    이전의 냄새지금의 냄새는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면서 평온이 일어난다. 

           

    이러한 평온은 냄새를 초월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평온을 출가에 바탕한 것이라 한다.



    4>

    맛은 참으로 무상하고 변하고 사라지고 소멸한다고 알아 

    이전의 맛이나 지금의 맛은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면서 평온이 일어난다. 

           

    이러한 평온은 맛를 초월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평온을 출가에 바탕한 것이라 한다.



    5>

    감촉은 참으로 무상하고 변하고 사라지고 소멸한다고 알아 

    이전의 감촉이나 지금의 감촉은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면서 평온이 일어난다. 

           

    이러한 평온은 감촉을 초월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평온을 출가에 바탕한 것이라 한다.



    6>

    법은 참으로 무상하고 변하고 빛바래고 소멸한다고 알아 

    이전의 법이나 지금의 법은 모두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면서 평온이 일어난다. 

           

    이러한 평온은 법을 초월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평온을 출가에 바탕한 것이라 한다.




    이것이 출가에 바탕한 여섯 가지 평정이다.



  '서른여섯 가지 중생의 상태를 알아야 한다.'라고 한 것은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