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비구들이여,
누구든지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거듭거듭 행한 사람은
신통지(神通智, abhinna)로 실현시킬 수 있는 법이라면 그것이 어떤 법이든지 간에,
신통지로 그 경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마음을 기울이기만 하면
그런 원인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그것을 실현하는 능력을 얻는다.
1) 넘칠 만큼 가득찬 물독을 기울이기만 하면 물이 넘쳐흐르듯
비구들이여, 만약
까마귀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넘칠 만큼의 물이 가득찬 물독이 독대에 놓여 있는데
건장한 젊은이가 그것을 기울이기만 하면 그 물은 넘쳐흐르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누구든지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거듭거듭 행한 사람은
신통지(神通智, abhiññā)로 실현시킬 수 있는 법이라면 그것이 어떤 법이든지 간에,
신통지로 그 경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마음을 기울이기만 하면
그런 원인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그것을 실현하는 능력을 얻는다."
30.
2) 물이 가득한 연못에 물고를 트면 물이 흘러나오듯
"비구들이여, 만약
평평한 땅에 사방이 둑으로 둘러싸여있고 까마귀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넘칠 만큼의 물이 가득한 연못이 있는데
건강한 젊은이가 물고를 튼다면 물이 흘러나오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누구든지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거듭거듭 행한 사람은
신통지(神通智, abhiññā)로 실현시킬 수 있는 법이라면 그것이 어떤 법이든지 간에,
신통지로 그 경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마음을 기울이기만 하면
그런 원인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그것을 실현하는 능력을 얻는다."
31.
3) 좋은 말이 끄는 준비된 마차를 능숙한 마부가 마음대로 몰듯이
"비구들이여, 만약
큰 네거리가 있는 평탄한 땅에 마차가 있어 양마가 떠날 채비를 하였고 채찍도
준비되었다면
솜씨 좋고 능숙한 조련사인 마부가 이 말에 올라타 왼손에는 고삐를 쥐고
오른손에 채찍을 잡고서 어디든지 그가 가고 싶은 대로 마차를 몰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누구든지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거듭거듭 행한 사람은
신통지(神通智, abhiññā)로 실현시킬 수 있는 법이라면 그것이 어떤 법이든지 간에,
신통지로 그 경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마음을 기울이기만 하면
그런 원인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그것을 실현하는 능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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