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14.행하고행하지말아야함경-기준

1. 1] 행해야 할 것 vs 행하지 말아야 할 것 _ 몸과 말과 마음으로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1. 7. 06:3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받들어 행해야 할 것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을 그대들에게 설하리라.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간직하도록 하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1)

   "비구들이여,

    나는 몸의 행위를 두 가지로 설한다.

    받들어 행해야 할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몸의 행위는 서로 상반된다.


    2)

    비구들이여,

    나는 말의 행위도 두 가지로 설한다.

    받들어 행해야 할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말의 행위는 서로 상반된다.


    3)

    비구들이여,

    나는 마음의 행위도 두 가지로 설한다.

    받들어 행해야 할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마음의 행위는 서로 상반된다.



    4)

    비구들이여,

    나는 마음의 일어남도 두 가지로 설한다.

    받들어 행해야 할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마음의 일어남은 서로 상반된다.


    5)

    비구들이여,

    나는 인식의 획득도 두 가지로 설한다.

    받들어 행해야 할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인식의 획득은 서로 상반된다.


    6)

    비구들이여,

    나는 견해의 획득도 두 가지로 설한다.

    받들어 행해야 할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견해의 획득은 서로 상반된다.


    7)

    비구들이여,

    나는 자기 존재의 획득도 두 가지로 설한다.

    받들어 행해야 할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자기 존재의 획득은 서로 상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