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다시 세존이시여,
왕들은 왕들끼리 싸우고 무사들은 무사들끼리 싸우고
바라문들은 바라문들끼리 싸우고 장자들은 장자들끼리 싸우고
어머니는 아들과 싸우고 아들은 어머니와 싸우고
아버지는 아들과 싸우고 아들은 아버지와 싸우고
형제는 형제끼리 싸우고 형제는 자매와 싸우고 자매는 형제와 싸우고
친구는 친구끼리 싸웁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나 저는 여기서 비구들은
화합하고 정중하고 논쟁하지 않고 물과 우유가 섞인 것 같고
우정 어린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머무는 것을 봅니다.
세존이시여, 이것도 역시
'세존께서는 정등각자이시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다. 세존의 제자인 승가는 도를
잘 닦는 분들이시다.'라고 세존에 대해 법답게 추론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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