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제자인 위두라와 까꾸산다 바라문을 공격하여
두시가 고통받은 그 지옥은 무엇과 같은가?
백 개나 되는 쇠못이 있고 모두 스스로 고통을 받네.
제자인 위두라와 까꾸산다 바라문을 공격하여
두시가 고통받은 그 지옥은 이와 같다네.
부처님의 제자인 이 비구는 이것을 잘 기억하나니
검은 자여, 그런 자를 공격하여 그대는 고통받으리."
25.
"바다 한가운데 겁을 지속하는 궁전들이 있어
청옥의 색갈을 가졌고 아름답고
섬광이 번쩍이고 광휘로워라.
그곳에서 여러 색의 요정들이 춤을 추네.
부처님 제자인 이 바구는 이것을 잘 기억하나니
검은 자여, 그런 자를 공격하여 그대는 고통받으리."
26.
"부처님의 권고로 비구 승가가 보는 앞에서
녹자모 강당을 발끝으로 흔들었다네.
부처님의 제자인 이 비구는 이것을 잘 기억하나니
검은 자여, 그런 자를 공격하여 그대는 고통받으리."
27.
"신통력을 크게 발휘하여
웨자얀따 궁전을 발끝으로 흔들어
신들에게 경종을 울렸었네.
부처님 제자인 이 비구는 이것을 잘 기억하나니
검은 자여, 그런 자를 공격하여 그대는 고통받으리."
28.
"웨자얀따 궁전에서 삭까에게 물었네.
'와사와여, 그대는 갈애가 소멸한 해탈을 아는가?'
질문을 받자 삭까는 그에게 진실하게 대답했다네.
부처님의 제자인 이 비구는 이것을 잘 기억하나니
검은 자여, 그런 자를 공격하여 그대는 고통받으리."
29.
"나는 수담마 [의회]에 모인 회중에서 범천에게 물었네.
'도반이여, 그대 전에 가졌던 삿된 견해를 지금도 가졌는가?
범천의 광명이란 지나가 버리는 것으로 보는가?'
그런 [내게] 범천은 차례대로 진실하게 대답했다네.
'존자여, 전에 가졌던 그런 삿된 견해는 더 이상 내게 없고
범천의 광명이란 지나가 버리는 것이라고 보거늘
어떻게 '나는 항상하고 영원하다.'라고 말하겠는가?
부처님의 제자인 이 비구는 이것을 잘 기억하나니
검은 자여, 그런 자를 공격하여 그대는 고통받으리."
30.
"대수미산의 정상을 해탈하여 만졌으며
잠부디빠와 뿝바위데하와 땅에 사는 여러 사람들을 [방문했네.]
부처님의 제자인 이 비구는 이것을 잘 기억하나니
검은 자여, 그런 자를 공격하여 그대는 고통받으리."
31.
"어리석은 자를 내가 태워버려야지.'라고
불은 결코 의도하지 않지만
어리석은 자는 타오르는 불을 공격하여 스스로 불타네.
마라여, 그대 그분 여래를 공격하여 큰 악업을 쌓았거늘
사악한 자여, 그대 죄악은 익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가?
죽음을 만드는 자여, 그렇게 행할 때
그대 오랜 세월 악업을 쌓나니
마라여, 부처님을 떠나라.
비구들에게 희망을 갖지 마라."
이처럼 베사깔라 숲에서 비구가 마라를 견책했을 때
그 나쁜 마음을 먹은 야차는 거기서 바로 사라져버렸네.
- 마라 견책 경(M50)이 끝났다.
제5장 작은 쌍 품이 끝났다.
처음 50개 경들의 묶음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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