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50.마라견책경-그대의 죄악 익음을

9. 두시 마라, 돌을 던져 탁발나간 위두라 존자의 머리를 깨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4. 14. 11:45


20.

   "사악한 자여,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자께서는 오전에 옷매무새를 단전히 하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위두라 존자를 시자로 삼아 마을로 탁발을 가셨다."



21.

   "사악한 자여,

    두시 마라어떤 소년들에게 들어가 돌을 집어 위두라 존자의 머리를 때려 

    존자의 머리가 깨졌다.


    사악한 자여,

    위두라 존자는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리면서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자의 뒤를 계속해서

    따라갔다.



    사악한 자여,

    그때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자께서는 

   '이 두시 마라는 한도를 모르는구나.'라고 여기시면서

   코끼리가 뒤를 돌아보듯이 뒤를 돌아보셨다.



    사악한 자여,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자께서 돌아보시자마자 

    두시 마라는 그곳에서 떨어져 대지옥에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