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50.마라견책경-그대의 죄악 익음을

10. 대지옥에서 만년을 고통받음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4. 14. 12:00


22.

   "사악한 자여,

    그 대지옥에는 세 가지 이름이 있다.


    1) 여섯 가지 [원하지 않는] 감각접촉을 겪는 감각장소의 지옥,

    2) 창으로 찌르는 지옥,

    3) 스스로 겪는 지옥이다.



    사악한 자여,

    그때 옥사쟁이가 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다.


   "여보시오, 창과 창이 그대의 심장에서 부딪칠 때 

    그대는 '나는 천년 동안 지옥에서 고통을 받았다.'라고 알게 될 것이요."

 


23.

   "사악한 자여,

   그런 나는 수년, 수백, 수천 년을 그 대지옥에서 고통을 받았다. 

    만 년을 그 대지옥의 보조 지옥에서 과보로 나타난 최종의 괴로운 느낌을 느끼면서

    고통을 받았다.


    사악한 자여,

    그런 나의 몸은 마치 인간의 몸과 같았지만

    머리는 마치 물고기의 머리와 같은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