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44.교리문답의짧은경-아나함의 물음

15. 세존께 여쭈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3. 24. 06:48


30.  (이어서)


    그러자 위사카 청신사는 담마딘나 비구니의 말을 크게 기뻐하고 감사드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담마딘나 비구니에게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돌아 [경의를 표한] 뒤 세존을 뵈러 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위사카 청신사는 담마딘나 비구니와 나누었던 대화를 모두 세존께 말씀드렸다. 

    이렇게 말씀드리자 세존께서는 위사카 청신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1.

   "위사카여, 담마딘나 비구니는 현자이다.

    위사카여, 담마딘나 비구는 큰 통찰지를 가졌다


    위사카여,

    그대가 만일 내게 이 뜻을 물었더라도

    나 역시 담마딘나 비구니가 설명한 대로 설명했을 것이다


    그러니 그대는 그대로 호지하라."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위사카 청신사는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 교리문답의 짧은 경(M44)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