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도반이시여,
'알음알이, 알음알이'라고 하는데,
무슨 이유로 알음알이라고 합니까?"
"도반이시여,
'분별해서 안다, 분별해서 안다.'고 해서 알음알이라 합니다.
무엇을 분별해서 알까요?
'즐거움'이라고 분별해서 알고,
'괴로움'이라고 분별해서 알고,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음'이라고 분별해서 압니다.
도반이시여,
'분별해서 안다, 분별해서 안다.'고 해서 알음알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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