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더 해야 할 일인가?
그대들은 다음과 같이 공부 지어야 한다.
'우리는 음식에 적당한 양을 아는 자가 되리라.
우리는 지혜롭게 숙고하면서 음식을 수용하리라.
그것은
즐기기 위해서도 아니고,
취하기 위해서도 아니며,
치장을 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장식을 하기 위해서도 아니며,
단지
이 몸을 지탱하고 존속하고
잔인함을 쉬고
청정범행을 잘 지키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래된 느낌을 물리치고 새로운 느낌을 일어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잘 부양될 것이고 비난받을 일이 없이 편안하게 머물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우리는
1) 양심과 수치심을 잘 지니고 있다.
2) 몸의 행위도 청정하고,
3) 말의 행위도 청정하고,
4) 마음의 행위도 청정하고,
5) 우리의 생계도 청정하다.
6) 감각기능의들의 문도 보호했고,
7) 음식에 적당한 양도 안다.
이 만큼이면 충분하다. 이만큼 실천했다.
우리는 출가의 목적을 성취했다.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없다.'라고.
그리고 이만큼으로 그대들은 만족해버릴지도 모른다.
비구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선언하고 공언하노라.
출가의 목적을 추구하는 그대들은 아직 더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출가의 목적을 버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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