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39.앗사뿌라 긴 경-수행자의 길

5. 사문의 길 4) 마음의 행위를 청정하게 함. 그러나 더 해야 할 일이 있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2. 12. 11:15


6.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더 해야 할 일인가?


    그대들은 다음과 같이 공부 지어야 한다.


   '우리는 마음의 행위

    청정하게 하고 분명하게 하고 선명하게 하고 흠이 없고 절제하여 행하리라.


    그리고 우리는 우리 마음의 행위가 청정하다 해서

    결코 자신을 칭찬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으리라.'라고.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우리는 양심과 수치심을 잘 지니고 있다. 

    몸의 행위도 청정하고,

    말의 행위도 청정하고,

    마음의 행위도 청정하다.


    이 만큼이면 충분하다. 이만큼 실천했다. 

    우리는 출가의 목적을 성취했다.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없다.'라고. 


    그리고 이만큼으로 그대들은 만족해버릴지도 모른다.

 


    비구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선언하고 공언하노라.

    출가의 목적을 추구하는 그대들은 아직 더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출가의 목적을 버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