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비구들이여,
만일 양쪽에 날이 달린 톱으로 도둑이나 첩자가 사지를 마디마다 잘라낸다 하더라도
그들에 대해 마음을 더럽힌다면 그는 나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가 아니다.
비구들이여,
여기서 그대들은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1) 내 마음은 그것에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
2) 악담을 내뱉지 않으리라.
3) 이로움과 함께 연민을 가지고 머물리라.
4) 자애로운 마음을 가지며 증오를 품지 않으리라.'
나는 그 사람에 대해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머물리라.
그리고 그 사람을 [자애의 마음을 내는] 대상으로 삼아
모든 세상을 풍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머물리라.'라고.
그대들은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21.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이 톱의 비유를 통한 교훈을 매 순간마다 마음에 잡도리한다면
사소하건 중대하건 그대들이 감내하지 못할 말이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이 톱의 비유를 통한 교훈을 매 순간마다 마음에 잡도리하라.
그대들에게 이것은 긴 세월을 이로움과 행복이 될 것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했다.
- 톱의 비유 경(M21)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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