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4.두려움과 공포경-공포를 물리침

25. 초경에 전생을 아는 지혜(宿命通)을 증득하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5. 7. 20. 22:02

 

27.

   "그런 나는

 

    이와 같이

 

 

    마음이

 

    1) 집중되고,

 

    2) 청정하고,

    3) 깨끗히고,

    4) 흠이 없고,

    5) 오염원이 사라지고,

 

    6) 부드럽고,

    7) 횔발발하고,

 

    8) 안정되고,

    9)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전생을 기억하는 지혜(宿命通)로 마음을 향하게 했습니다.

 

 

 

    그런 나는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들기억했습니다.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백 생, 천 생, 십만 생,

 

    세계가 수축하는 여러 겁,

    세계가 팽창하는 여러 겁,

    세계가 수축하고 팽창하는 여러 겁을 기억했습니다.

 

   '어느 에서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으며,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다른 어떤 곳에 다시 태어나

    그곳에서는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으며,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여기 다시 태어났다.'라고.

 

    이처럼 한량없는 전생의 갖가지 모습들을

    그 특색과 더불어 상세하게 기억해냈습니다."

 

 

 

28.

   "바라문이여,

    이것이 내가 밤의 초경(初更)에 증득한 첫 번째 명지(明知, vijja)입니다.

 

 

    마치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독려하며 머무는에게

    무명이 제거되고 명지가 일어나며, 어둠이 제거되고 광명이 일어나듯이,

 

    내게도 무명이 제거되고 명지가 일어났으며, 어둠이 제거되고 광명이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