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디가니까야주석서서문-일차대합송

7. 법과 율이 사라지기 前에,,, 499명의 아라한을 뽑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4. 3. 25. 19:38

9.

    그래서 (율장 「소품」에는)

 

   "그러자 마하깟사빠 존자는 비구들을 물러서 말하였다.

   '도반들이여, 한때 나는 500명의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빠와로부터 꾸시나라로 통하는 대로를 따라 가고 있었다."(Vin.ii.264)라고 설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늦깎이) 수밧다에 대한 부분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 뜻은 「대반열반경」읕 통해서 앞으로 설명할 것이다.

 

    그런 후에 그는

   "도반들이여, 그러나 우리는

 

    1) 비법(非法)이 드러나고 법이 사라지기 전에,

    2) 비율(非律)이 드러나고 율이 사라지기 전에,

 

    3) 비법을 설하는 자들이 강성해지고 법을 설하는 자들이 힘을 잃기 전에,

    4) 비율을 설하는 자들이 강성해지고 율을 설하는 자들이 힘을 잃기 전에,

 

    법과 율을 합송해야 합니다."(Vin.ii.285)라고 말하였다.

 

 

10.

    비구들은 말했다.

   '존지시여, 그렇다면 장로께서 비구들을 선출하십시오."

 

 

    이에 (깟사빠) 장로는

    모든 아홉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스승의 교법(九分敎)으로 구성된 가르침을 호지하는

    범부예류자일래자불환자마른 위빳사나를 닦은 번뇌 다한 비구들

    수백 명과 수천 명을 제외한 뒤,

 

 

    삼장 전체에 대한 교설을 잘 구분하여 호지하고,

    무애해를 얻었으며,

    큰 위력을 가졌고,

    대부분이 세존께서 최고의 경지라고 인정하셨으며,

    세 가지 영지(三明) 등을 갖춘

    번뇌 다한 비구들 499명을 선출하였다.

 

 

    이것을 두고 (율장 「소품」에는)

   "그러자 마하깟사빠 존자는 499명의 아라한들을 뽑았다."(Vin.ii.285)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