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그리고 세존께서는 내게
1)
"깟사빠여,
그대는 나의 이 삼베로 만든 다 떨어진 분소의를 입겠는가?"(도 역시 )라고 하시면서
(세존이 쓰시던)가사를 함께 사용하도록 해주셨다.
2)
그리고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나는
원하는 만큼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들(不善法)들응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겼으며,
희열(喜)과 행복(樂)이 있는
초선(初禪)을 구족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깟사빠도 역시
원하는 만큼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들(不善法)들응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겼으며,
희열(喜)과 행복(樂)이 있는
초선(初禪)을 구족하여 머문다."(S16;9)라고 하셨다."
8.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세존께서는 가사를) 그와 평등하게 나누어 가짐을 통해서
그가 아홉 가지 차례로 머묾(九次第住 = 九次第等)과
여섯 가지 신통지(六神通)로 분류되는
인간을 넘어선 법들을 (갖추었음을) 인정하셨고,
허공에 손을 흔들어 보이시면서
그의 걸림 없는 마음을 칭송하셨고,
달의 비유를 통한 도닦음으로
그를 칭송하셨다.
그러니 그가 (법과 율을 합송하는 것) 이외에
다른 어떤 것을 통해서 (세존에 대한) 빚을 갚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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