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밤이 지난 뒤 비구들을 불러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지난 밤에 사대천왕(四大天王)들이
많은 약카 군대와 많은 간답바 군대와 많은 꿈반다 군대와 많은 용의 군대와 함께
사방에 보호를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군대의 벽을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파수꾼들을 확고하게 한 뒤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전체 독수리봉 산을 환하게 밝하고서
나에게 다가왔다.
다가와서는 나에게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나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나와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나에게 합장하여 인사를 드리고서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나의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씀 드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한 곁에 앉았다.
····(중간 생략) ····
그러자 사대천왕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거기서 사라졌다.
어떤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나에게 절을 올리고서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 거기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나에게 절을 올리고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나와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나에게 합장하여 인사를 드리고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나의 앞에서 이름과 성을 하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사라졌다.
13.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를 수지하라.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를 잘 간직하라.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는
그대들에게 이익을 줄 것이며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을
안전하게 하고 보호받게 하고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 하고
편안하게 머물게 할 것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셧다.
비구들은 마음이 흡족해져서 세존의 설법을 크게 기뻐하였다.
(아따나띠야 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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