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비구들이여,
그 시작을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윤회다.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묶여서 치달리고 윤회하는 중생들에게
(윤회의) 처음 시작점은 결코 드러나지 않는다."
4.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막대기를 허공 위로 던지면
어떤 때는 아랫부분부터 떨어지고
어떤 때는 중간부터 떨어지고
어떤 때는 윗부분부터 떨어지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묶여서 치달리고 윤회하면서
어떤 때는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저 세상에서 이 세상으로 오기도 한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그 시작을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윤회이기 때문이다.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묶여서 치달리고 윤회하는 중생들에게
(윤회의) 처음 시작점은 결코 드러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오랜 세월 그대들은
괴로움을 겪었고 혹독함을 겪었고 재앙을 겪었고 무덤을 증가시켰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형성된 것들[諸行]은 모두 염오해야 마땅하며
그것에 대한 탐욕이 빛바래도록 해야 마땅하며
해탈해야 마땅하다."
'상윳따니까야(相應部) > S15. 시작을 알지못함 상윳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15.11 불행 경 - 그들의 불행은 나의 불행이 될 것이다. (0) | 2012.01.10 |
---|---|
S15.10 인간 경 - 나의 해골이 산더미와 같다. (0) | 2012.01.10 |
S15.8 강가 江 경 - 강가 강의 모래처럼 많은 겁이 흘러갔다. (0) | 2012.01.10 |
S15.7 제자 경 - 얼마나 많은 겁이 흘러가고 지나갔습니까? (0) | 2012.01.10 |
S15.6 겨자씨 경 - 겁은 얼마나 깁니까? (0) | 2012.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