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그는 이와 같이
1) 마음이
삼매에 들고,2) 청정하고,
3) 깨끗하고,
4) 흠이 없고,
5) 오염원이 사라지고,
6) 부드럽고,
7) 활발발(活潑潑)하고,
8)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모든 번뇌를 소멸하는 지혜(漏盡通)로 마음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합니다.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그는
감각적 욕망의 번뇌(慾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존재의 번뇌(有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무명의 번뇌(無明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해탈에서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습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꿰뚫어 압니다."
98.
"대왕이여, 예를 들면
깊은 산에 호수가 있어 맑고 고요하고 깨끗한데
그곳에서 시력이 좋은 사람이 둑에서서
조개껍질, 자갈, 조약돌, 멈춰있거나 움직이는 고기 떼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호수는 참 맑고 고요하고 깨끗하구나.
여기에 이런 조개껍질, 자갈, 조약돌이 있고 고기 떼는 멈춰있거나 움직이는구나.'라고.
대왕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그는
1) 마음이 삼매에 들고,
2) 청정하고,
3) 깨끗하고,
4) 흠이 없고,
5) 오염원이 사라지고,
6) 부드럽고,
7) 활발발(活潑潑)하고,
8)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모든 번뇌를 소멸하는 지혜(漏盡通)로 마음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합니다.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그는
감각적 욕망의 번뇌(慾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존재의 번뇌(有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무명의 번뇌(無明漏)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해탈에서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습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꿰뚫어 압니다.
대왕이여,
이것이 또 다른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는 출가 생활의 결실이니,
앞에서 설명한 것보다 더 뛰어나고 더 수승한 것입니다."
'디가니까야(長部) > D2.사문과경-출가의 결실 18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 아자따삿뚜 왕의 귀의와 참회 (0) | 2011.12.18 |
---|---|
29. 이것보다 더 뛰어나고 수승한 출가생활의 결실이란 없다. (0) | 2011.12.18 |
27. 결실(11) 중생들의 죽음과 다시 태어남을 아는 지혜(天眼通 : dibbacakkhu - nana) (0) | 2011.12.18 |
26. 결실(10) 전생을 기억하는 지혜(宿命通 : pubbennivasanussati - nana) (0) | 2011.12.18 |
25. 결실(9) 다른 중생과 다른 인간의 마음을 아는 지혜(他心通 : cetopariya - nana) (0) | 2011.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