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노래, 그의 이야기/국선도(國仙道)

14. 나에게의 국선도: 국선도의 장래

이르머꼬어리서근 2010. 10. 21. 05:51

 

국선도를 수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진실한 마음,,,,나를 찾아가는 마음,,,,

지극한 마음,,,,,착한 마음,,,,나 아닌 것을 연민할 줄 아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극히 착한 마음을 두고는 이룰 수도, 갈 수도 없는 길인 것이죠....

 

 

1.

국선도가 正法이 분명하나,,,,

국선도만이 正法은 아닌 것입니다.

行入하여 들어가는 반듯하고도 지난한 수행법의 한 가지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선도만이 구활창생하는 유일한 법이라고 생각하는데서

많은 오류가 일어납니다.

많은 분들이 겉으로는 그렇게 얘기는 안해도, 속으로는

사념에 머무는(^  ^) 불교보다,,,기독교보다,,,,,더 나은 유일한 법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청산거사님의 말씀처럼 父의 가르침, 母의 가르침, 사람의 길 정도로 생각하면 안돠는 것일까요?

 

공부 한 가지를 해보고는 좋으니, 그게 전부라고 주장할 이유는 전혀 없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여기서 형평을 잃어버리게 되면,,,오류와 그것이 불러올 나쁜 결과에 빠질 수 밖에

없게되는 것입니다. 잘못되면 세상을 구원할 교주가 되버리는 것이죠...

 

 

2.

그릇 좀 키웠으면 합니다.

 

수행을 좀 해봤다고,,,그래서 뭘 좀 알게되면,,,,

곧 자기만의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고,,,,

(제가 알기로는 道에는 나와 나의 것이라는 게 없읍니다...

 선령제위께서 고행의 산물이며,,,고마와하는 마음을 가져야함에도 말입니다.... )

 

자기의 고 작은 그릇에 퐁당 빠져서 그것으로만 세상를 쳐다보려는,,,,

찌질이들의 모습 말입니다.

 

도사인 양, 사람을 구제하는 양,,,,,아래로 쳐다보는,,,,,

고 못난 그릇들,,,,,,,혹은 사나운 눈빛들을,,,, 가끔씩 보게 되는데,,,,,

다 깨뜨리고,,, 바닥으로 내려와서,,,,

사람을 모시는 모습으로,,,,혼자로는 진실하게 길을 가고있는 수행자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그 禍가 결국 자기에게 미칠 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를 오염시키게 되고말 뿐이니,,,

하물며 다른 사람을 지도운운 할 수 없는 것이며,,,,

 

좋은 법을 가지고,,,,좋은 열매를 맺을 도리가 없게되는 것입니다.

 

 

3.

욕심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같은 법을 배웠고,,, 하물며 제 것이 아니거늘,,,

다투는 모습들이 돼지우리 속, 먹을 것을 갖고 다투는 돼지들처럼 냄새가 납니다.

 

이 正法은 더 퍼져나가고,,,,

언젠가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고마운 맘을 가지고 수행하는 날이 오게 되겠죠.....

 

또 더욱 나눠지고,,,검증되고,,,,과학과 맺어지게 될 것이며,,,,

실로 다양하게 변화될 것이 필연인 것입니다.

 

내 것이 맞고,,,너의 것은 틀리고,,,,,

너는 엉터리고,,,나를 따라야 진짜다,,,,,,,

 

국선도를 장사에 부쳐

혹세무민하는 잡것들은 아예 세상이 그렇다 칩시다......

 

서로 도와가며 똘똘 뭉쳐서,,,,

도에서 도로 서로 통하고,,,수행에서 수행으로 서로 인가해 나가며,,,,

正法을 수호해야 할 사람들 마져도 그런 못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높은 스승님의 고행이 창피하지 않을까요?

 

당연히 그런 과정을 겪어서 일이 되는 것이고,,,,

결국은 하나로 될 수 밖에 없다고들 합디다....

참∼∼ 마음들도 도인답게 너그러우십니다들.......^   ^

시장이 크니,,,,작은 지분들을 조금씩나눠가져도 괞찮다고하는 

편안한 말씀들 작작하시고,,,,,

잘 지켜서 제대로 펴나가는데 힘을 모으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따르는 것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열매가 맺어지는 것이겠죠...

 

동문 서문에서 나온 놈들이 다 내가 주인이라 하는데,,,,,

대체 주인이 어디에 가 붙었읍니까? 

 

 

4.

세간의 評이 어떠한가 인터넷을 뒤져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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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지금 국선도는 국선도세계연맹과 세계국선도연맹으로
갈라졌습니다.

국세에서 갈라진 세국은 미국에서 도종사님이 귀국하면서
유인학씨를 포함한 청산선사님의 일대제자였던 세분이 따로
떨어져 나간것인데...

제가 이후에 개인수련하던중 90년대 중반쯤 미국에서 도종사님이
귀국하면서 갈등이 서서히 생긴듯 합니다.

저도 국선도가 갈라진거 보고 충격을 받았으니 그 당시에 수련하던
일반인분들은 충격과 혼란이 더 컸을듯 싶습니다.

도종사님의 말씀으론 청산스승님께서 절대로 모든 수련법을
가르키지는 말고 때가 되면 다시 돌아와서 모든 수련법을
전수시키라 해서 돌아온것이라 하는데...

그동안 뼈대만 보여주는 수련법에서 이젠 살을 붙이는 수련법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일단 수련법을 보자면 외공과 내공의 중간의 행공법인 입단공이란게
제가 다닐때는 없었습니다.

행공수련 후 몸을 줄어주는 내기전신행법 줄여서 기신법을 펼칠 때
동작과 동작사이를 그대로 연결로 갔으나 도종사님 귀국 후에 기신법행공동작을 보니

동작 중간중간 양손을 펼치면서 학의  날개짓과 비슷한 행법이 연결하면서 동작을 펼치더군요.

(EBS에서 국선도강좌를 5부작으로 했었죠 이상인씨와 사범이 출연했습니다)

어 이상하네 내가 배울때는 저렇게 안배웠는데 아뭏튼 이상했습니다.
유인학씨의 단전수련이 길잡이란 책을 보면 분명 국선도인이 맞는데
의념수련이 또 많이 들어갔습니다.


정말 이거 어떻게 된거지 국선도수련은 이게 아닌데 하면서
한참을 의아해 한 적이 있습니다.

삼단전통일법으로 상단전에 의념을 모아서 빛의 형상이나 태양을
그리고 다시 중단전 하단전으로 내려 몸과 마음의 심파를 가라 앉히고
본격적인 행공을 하는겁니다.
역시 하단전에 위와같은 의념을 모으고 수련하라고 합니다.


이게 바로 세국의 바뀐 수련법인데 조금이라도 공부 해 보신분이라면
이게 상당히 위험한 수련이고 절대로 경계해야 할 법이란거 아실겁니다.


어떠한 마장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초기에는 빠른 효과가 있으나
허상과 진종자가 아닌 가짜의 기운에 현혹 될 가능성이 커지는거죠.

절대로 청산선사님이 의념을 일으켜서 수련하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유인학씨의 수련법대로 한번 수련해 본적이 있는데 수련중
눈앞이 환해지면서 빛이 가득해지는 걸 느낀적이 있습니다.


눈을 살짝 떠보니 결가부좌를 하면 발바닥이 위로 향하게 되는데
어디선가 이쁜 나비 한마리가 날아오더니 제 발바닥 용천부위에
날아와서 사쁜히 앉아서 한동안 떠나지를 않고 머물렀습니다.

물론 이때는 환희지심이 들고 황홀해지기도 하나 마음 한구석엔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유인학씨의 수련법이 아닌 기존의
전통적인 국선도수련법으로 다시 수련을 하였습니다.
빛이 환해지니 하단전에 의식이 모아지지도 않고 자꾸만 빛의
형상으로 의식이 흩어지면서 이러다가는 잘못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르바 국선도 밝돌법은 많은 세월을 전승되어 내려가면서 부족한것은
메꾸고 보충하면서 우주의 원리를 따르는 완벽한 단계를 거치도록
발전되어온 수련법이고

 

청산선사님의 스승이신 청운도사님도 절대로
네가 세상에 내려가서는 행공법을 더하거나 빼지도 말고 한치도
어긋남 없이 정확하게 가르치라고 이르셨고

스승님의 명을 그대로 따르셨죠.


즉 이건 무엇이냐하면 도법이 이미 완성된것란걸 의미합니다.
부족할때는 보충하고 메꾸었으나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지금의 세국은 청산선사님이 가르치지도 않은걸

청산선사님이 절대로 도법을 변형시키지 말라고 누누히 강조하셨는데도

 

일대제자님들과 유인학씨를 포함한 분들이 가르치는 바로 이러한 행법들로
인해 기존의 전통적인 수련법을 지키면서 수련하던 분들과 갈등을
일으키게 되고 따로 떨어져 나가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수련법대로 청산선사님의 수련법 그대로 따르는 것이
국세라면 세국은 제가 말씀드린 행법등이 추가 되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판단은 국선도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주관대로 판단을 하시길 권하나
이왕 국선도를 하시고 싶은 분이 있다면 될 수 있는대로 국세에서
수련하시길 권합니다.

전통적인 선도의 경전들도 이러한 수련법은 아주 경계를 한다는 것
조금이라도 공부해 보신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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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사람을 따라서 도장에 가는 적이 가끔 있읍니다만,,,,

이상한 변질이 있더군요,,,,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좋으나,,,

그 변화가 스승이 가르친 본령을 떠나고 있는 것이라면,,,,

스승의 가르침은 간단명료한 원리와 체증이 있는 것이 었는데,,,

쓸데없는 모양새와,,,,쓸데없는 언설들이 붙어가고 있어,,,,

걱정이 많이 되었읍니다...

 

집사람은 드뎌 그만 두겠다고 하더군요,,,

사범이 심지어는

호흡을 해도 배가 나와서는 안되고,,,

명상만 해도 되는 것이니,,,

차라리 절에가서 좌선을 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기가 막혀서 참...

 

 

5.

많은 말이 있고,,,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겠지만,,,,

 

국선도의 장래는 밝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래도,,,,正法이며,,,,

설사 지도자들의 부족함이 있더라도,,,

젊은 사람들이 수련을 많이 하고 있으니,,,,

 

삿된 것을 파하고,,,,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갈 수 밖에는 없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 부분,,,,

고려대학교 한국얼연수회가,,,한얼모임이,,,, 할 일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널리 펴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이 바로서야 하는 바,,,,

지금의 상된 장사꾼들의 장난을 파하고,,,,

바른 도법을 수호하고,,,

장래를 기약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인지부조화라고 밖에는 말하지 못할

소위 지도자들의 장애내지 공부부족을 넘어서가 위해서는,,,,

그런 의지를 가진,,,고난을 극복해나갈,,,,

일종의 그룹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수련을 하고 있지 않는 제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많은 모순이 있읍니다....

어려움 속에서 가르침을 펴고 있는 사람들을 무단히 욕보이는 처사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나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 보았읍니다....

 

 

 

2008.03.07.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