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꾸루의 깜맛사담마라는 꾸루들의 성읍에 머무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바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이 도는 유일한 길이니,
1) 중생들의 청정을 위하고,
2) 근심과 탄식을 다 건너기 위한 것이며,
3) 육체적 고통과 정신의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4) 옳은 방법을 터득하고,
5)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處)'이다.
무엇이 네 가지인가?
1]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身隨觀)하며 머문다.
1)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2) 근면하게,
3) 분명히 알아차리고,
4)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2]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1)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2) 근면하게,
3) 분명히 알아차리고,
4)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3]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1)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2) 근면하게,
3) 분명히 알아차리고,
4)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4]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法隨觀) 머문다.
1)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2) 근면하게,
3) 분명히 알아차리고,
4)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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