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22.대념처경-유일한 길(道)

1. 유일한 길 :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處)

이르머꼬어리서근 2010. 10. 16. 17:3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꾸루 깜맛사담마라는 꾸루들의 성읍에 머무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바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이 도는 유일한 길이니,

 

    1) 중생들의 청정을 위하고,

    2) 근심탄식을 다 건너기 위한 것이며,

    3) 육체적 고통정신의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4) 옳은 방법을 터득하고,

    5)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處)'이다.

 

 

 

    무엇이 네 가지인가?

 

    1]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身隨觀)하며 머문다.

 

    1)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2) 근면하게,

    3) 분명히 알아차리고,

    4)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2]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1)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2) 근면하게,

    3) 분명히 알아차리고,

    4)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3]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1)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2) 근면하게,

    3) 분명히 알아차리고,

    4)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4]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法隨觀) 머문다.

 

    1)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2) 근면하게,

    3) 분명히 알아차리고,

    4)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