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니까야(相應部)/S4. 마라 상윳따

S4.15 정신적인 것 경 - 정신적 올가미 vs 오온의 욕구에서 벗어남

이르머꼬어리서근 2009. 12. 3. 11:31

 

 

1. <사왓티의 아나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서>

 

 

 

2. 그때 마라 빠삐만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의 곁에서 이 게송을 읊었다.

 

    "허공에서 움직이는 올가미가 있나니

     움직이는 그것은 정신적인 것이로다.

     그것으로 그대를 묶어버리리니

     사문이여, 그대는 내게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3. [세존]

 

    "형색, 소리, 냄새, , 마음을 끄는 감촉 -

     여기서 나의 욕구(관심)은 이미 멀리 떠났으니

     끝장을 내는 자여, 그대가 패했도다."

 

 

 

4. 그러자 마라 빠삐만은

   "세존께서는 나를 알아버리셨구나.

    선서께서는 나를 알아버리셨구나."라고

    괴로워하고 실망하여 거기서 바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