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1.범망경-62가지 견해의 그물

26. 여래의 몸은 존재에 묶어두는 사슬을 끊어버린 채 머물러 있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09. 6. 29. 13:49

 

3.73

   "비구들이여,

    여래의 몸은 존재에 묶어두는 사슬을 끊어버린 채 머물러 있다.

 

    그런 몸이 머무는 동안에 신과 인간들은 그를 보게 된다.

    그러나 몸이 멸하여 생명이 다하면 신과 인간들은 더 이상 그를 보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망고 열매들이 달려있는 가지가 있다 하자.

    만일 그 가지가 끊어지면

    그 가지에 달려있는 망고는 모두 떨어지기 마련인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여래의 몸은 존재에 묶어두는 사슬을 끊어버린 채 머물러 있다.

 

    그런 몸이 머무는 동안에 신과 인간들은 그를 보게 된다.

    그러나 몸이 멸하여 생명이 다하면 신과 인간들은 더 이상 그를 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