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
"비구들이여, 여기서
영속론자인 사문·바라문들도,
일부영속 일부비영속을 설하는 사문·바라문들도,
유한함과 무한함을 설하는 사문·바라문들도,
애매모호하게 설하는 사문·바라문들도,
우연발생론자인 사문·바라문들도,
사후에 (자아가) 인식과 함께 존재한다고 설하는 사문·바라문들도,
사후에 (자아가) 인식 없이 존재한다고 설하는 사문·바라문들도,
사후에 (자아가) 인식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인식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닌 것으로
존재한다고 설하는 사문·바라문들도,
단멸론자인 사문·바라문들도,
지금여기에서 열반을 실현한다고 주장하는 사문·바라문들도,
과거를 모색하는 사문·바라문들도,
미래를 모색하는 사문·바라문들도,
62가지 경우로
과거를 모색하고,
미래를 모색하고,
과거와 미래를 모색하며,
과거와 미래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과거와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교리를 단언하는 사문·바라문들도
그들 모두는
1) 여섯 가지 감각장소(入,處)을 통해
2) (갖가지 대상과 맞닿아) 계속해서 일어나는 감각접촉으로 인해
3) (사견의 느낌을) 경험한다.
4) 그런 느낌이 그들에게 갈애를 생기게 하고,
5) 갈애는 취착을 생기게 하고,
6) 취착은 존재를 생기게 하고,
7) 존재는 태어남을 생기게 하고,
8) 태어남은 늙음 · 죽음과 근심 · 탄식·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을 생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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