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
"비구들이여,
여기서 영속론자인 그 사문·바라문들이
네 가지 경우로 영속하는 자아와 세상을 천명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33
"비구들이여,
여기서 일부영속 일부비영속을 설하는 그 사문·바라문들이
네 가지 경우로 자아와 세상이 일부는 영속하고 일부는 영속하지 않는다고 천명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34
"비구들이여,
여기서 유한함과 무한함을 설하는 그 사문·바라문들이
네 가지 경우로 세상이 유한하거나 무한하다고 천명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35
"비구들이여,
여기서 애매모호한 그 사문·바라문들이
이런저럼 것에 대해서 질문을 받으면
네 가지 경우로 얼버무리거나 애매모호하게 늘어놓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36
"비구들이여,
여기서 우연발생론자인 그 사문·바라문들이
두 가지 경우로 자아와 세상은 우연히 발생한다고 천명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37
"비구들이여,
여기서 그 사문·바라문들이
18가지 경우로
과거를 모색하고,
과거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과거에 대한 여러 가지 교리를 단언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38
"비구들이여,
여기서 사후에 (자아가) 인식과 함께 존재한다고 설하는 그 사문·바라문들이
16가지 경우로 사후에 자아가 인식을 가지고 존재한다고 천명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39
"비구들이여,
여기서 사후에 (자아가) 인식없이 존재한다고 설하는 그 사문·바라문들이
8가지 경우로 사후에 자아가 인식없이 존재한다고 천명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40
"비구들이여,
여기서 사후에 (자아가) 인식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인식을 가지지 않은 것도 아닌 것으로 존재한다고 설하는 그 사문·바라문들이
8가지 경우로 사후에 자아가 인식을 가진 것도 아니고
인식을 가지지 않은 것도 아닌 것으로 존재한다고 천명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41
"비구들이여,
여기서 단멸론자인 그 사문·바라문들이
7가지 경우로 중생의 단멸과 파멸과 없어짐을 천명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42
"비구들이여,
여기서 지금여기에서 열반을 실현한다고 주장하는 그 사문·바라문들이
5가지 경우로 지금여기에서 구경의 열반을 실현한다고 천명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43
"비구들이여,
여기서 그 사문·바라문들이
44가지 경우로
미래를 모색하고,
미래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교리를 단언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3.35
"비구들이여,
여기서 그 사문·바라문들이
62가지 경우로
과거를 모색하고,
미래를 모색하고,
과거와 미래를 모색하며,
과거와 미래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과거와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교리를 단언하는 것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갈애에 빠져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단지 느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 느낌이 (견해와 갈애에) 의해 동요된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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