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비구들이여,
이같이 취하고 이와 같이 거머쥔 확정적인 견해들을 (가진 자들의)
태어날 곳은 어딘지, 다음 생애는 어디로 인도될 것인지
여래는 꿰뚫어 안다.
여래는 이것을 꿰뚫어 알고
이것을 넘어선 것도 꿰뚫어 안다.
(이것을 넘어선 것)도 꿰뚫어 알지만
(갈애와 견해와 자만)으로 집착하지 않는다.
더렵혀지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완전한 평화를 분명하게 안다.
느낌들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분명하게 안 뒤
여래는 취착없이 해탈한다."
3.31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런 법들이야말로
심오하고,
보기도 힘들며,
깨닫기도 힘들고,
평화롭고 숭고하며,
단순한 사유의 영역을 넘어서 있고,
미묘하여, 오직 현자들만이 알아볼 수 있으며,
그것은
여래가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여, 드러낸 것이다.
(사람들이 만약 이러한 법을 보고나서)
여래를 있는 그대로 칭송한다면
그제야 그들은 참으로 바르게 말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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