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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4.1 바탕 경: 참된 사람의 바탕, 은혜를 알고 은혜에 보답하는 것.

제4장 평등한 마음 품(A2:4:1~10) 1. "비구들이여, 참되지 못한 사람이 되는 바탕과 참된 사람이 되는 바탕을 설하리라. 잘 듣고 마음에 잡도리하라. 설하리라." "그러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참되지 못한 사람이 되는 바탕인가? 비구들이여, 참되지 못한 사람은 은혜를 알지 못하고 은혜에 보답할 줄 모른다. 비구들이여, 은혜를 알지 못하고 은혜에 보답할 줄 모르는 것을 참되지 못한 사람은 칭찬한다. 비구들이여, 은혜를 알지 못하고 은혜에 보답할 줄 모르는 것이 참되지 못한 사람의 바탕이다. 비구들이여, 참된 사람은 은혜를 알고 은혜에 보답한다. 비구들이여, 은혜를 알고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것을 참된 사람..

A2.3.10 영지(靈知)의 일부 경: 사마타_ 마음 개발·욕망 제거/위빳사나_지혜 개발·무명 제거

Vijjābhāgiya-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은 영지(靈知)의 일부이다. 무엇이 둘인가? 사마타와 위빳사나이다. 비구들이여, 사마타를 닦으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마음이 개발된다. 마음이 개발되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욕망이 제거된다. 비구들이여, 위빳사나를 닦으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통찰지가 개발된다. 통찰지가 개발되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무명이 제거된다." 2. "탐욕에 오염된 마음은 해탈하지 못하고 무명에 오염된 통찰지는 개발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탐욕이 제거되어 마음의 해탈[心解脫]이 있고, 무명이 제거되어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이 있다." * 본경은 초기경(니까야)에 나타나는 사마타와 위빳사나에 대한 정의를 보여주신 것으로 유명하다. 본경에서..

A2.3.8 견해 경: 견해와 계(戒)에 따른 행처(行處)

"비구들이여, 삿된 견해[邪見]를 가진 자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 운명, 즉 지옥이나 축생 중 하나가 예상된다. 비구들이여, 바른 견해를 가진 자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 운명, 즉 천상이나 인간이 예상된다. 비구들이여, 계를 파한 자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 운명, 즉 지옥이나 축생 중 하나가 예상된다. 비구들이여, 계를 잘 지키는 자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 운명, 즉 천상이나 인간이 예상된다."

A2.3.6 뜻을 알아내어야 함 경: 뜻을 알아내어야 할 경/뜻이 확정된 경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어떤 것이 둘인가? [숨은] 뜻을 알아내어야 할 경에 대해서 [숨은] 뜻을 알아내어야 할 경이라 말하는 자와 [이미 그 뜻이] 확정된 경에 대해서 [이미 그 뜻이 확정된] 경이라 말하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A2.3.5 뜻을 알아내어야 함 경 1: 뜻을 알아내어야 할 경/뜻이 확정된 경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어떤 것이 둘인가? [숨은] 뜻을 알아내어야 할 경(經, suttanata)에 대해서 이미 [그 뜻이] 확정된 경이라고 하는 자와 [이미 그 뜻이] 확정된 경에 대해서 [숨은] 뜻을 알아내어야 할 경이라고 말하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한 사람, 두 사람, 세 사람, 네 사람이 있다.' (J. D16 85.27)라는 가르침은 그 숨은 뜻을 알아내어야 하는 가르침 (neyyattha suttanta)'이다. 왜냐하면 비록 정등각께서 '한사람이 있다.'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더라도 '궁극적 의미에서는(paramatthato) 사람(puggala)이라..

A2.3.4 말씀 경 2: 여래가 말하지 않은 것은 말하지 않았다 하고/말한 것은 말했다고 하는 자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어떤 것이 둘인가? 여래가 말하지 않았고 이야기 하지 않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 하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하는 자와, 여래가 말했고 이야기 한 것을 말했다 하고 이야기 했다 하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A2.3.3 말씀 경 1: 여래가 말하지 않은 것을 말했다 하고/말한 것을 말하지 않았다고 하는 자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어떤 것이 둘인가? 여래가 말하지 않았고 이야기 하지 않은 것을 말했다 하고 이야기 했다 하는 자와, 여래가 말했고 이야기 한 것을 말하지 않았다 하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하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A2.3.2 사악한 자 경: 안이 성냄으로 가득한 타락한 자/여래에 대해 잘못 알고서 믿는 자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한다. 어떤 것이 둘인가? 안이 성냄으로 가득한 타락한 자와 여래에 대해 잘못 알고서 믿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 원어는 비난하다(abbhācikkhanti)이다. "비하하여 말한다(abhibhavi- tva acikkhanti), 사실과 다르게 말한다(abhutena vadanti) 라는 뜻이다. 여기서 '안이 성으로 가득한 타락한 자'는 '사문 고따마는 인간을 능가하는 어떤 법도 없다.'라고 말하는 수낙캇따(D24 81.2 이하 참조)처럼 여래 를 비하한다. '잘못 알고서 믿는 자'는 지혜가 없기 때문에 믿음이 지나치고 어리석게 믿는다. 그는 '머리털 등 부처님의 서른두 가지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