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세존께서는 비구니들이 물러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15일의 포살일에 많은 사람들에게 달이 아직 차지 않았는지 가득 찼는지에 대해
의문과 혼란이 없다. 그것은 달이 가득 찼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그 비구니들은 난다까의 법문으로 마음이 흡족하고 그들이 의도하는 바도 역시 가득
채워졌다.
오백 명의 비구니들 가운데 맨 마지막 비구니도 흐름에 든 자[預流]가 되어
[악취에] 떨어지는 법이 없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 난다까의 교계 경(M146)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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