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46.난다까의 교계 경-비구니들에게

4. 3) 육식신[六識身, 여섯 가지 알음알이의 무리들]이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내가 아님을 봅니까?

이르머꼬어리서근 2020. 1. 11. 15:17


8.

    1)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자매들이여?

    눈의 알음알이 항상합니까, 무상합니까?"


   "무상합니다, 존자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입니까, 즐거움입니까?"


   "괴로움입니다, 존자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것이다. 이것은 바로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존자시여"



    2)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자매들이여?

    귀의 알음알이 항상합니까, 무상합니까?"


   "무상합니다, 존자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입니까, 즐거움입니까?"


   "괴로움입니다, 존자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것이다. 이것은 바로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존자시여."



    3)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자매들이여?

    코의 알음알이 항상합니까, 무상합니까?"


   "무상합니다, 존자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입니까, 즐거움입니까?"


   "괴로움입니다, 존자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것이다. 이것은 바로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존자시여."



    4)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자매들이여?

    혀의 알음알이 항상합니까, 무상합니까?"


   "무상합니다, 존자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입니까, 즐거움입니까?"


   "괴로움입니다, 존자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것이다. 이것은 바로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존자시여."



    5)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자매들이여?

    몸의 알음알이 항상합니까, 무상합니까?"


   "무상합니다, 존자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입니까, 즐거움입니까?"


   "괴로움입니다, 존자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것이다. 이것은 바로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존자시여."



    6)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자매들이여?

    마노의 알음알이 항상합니까, 무상합니까?"


   "무상합니다, 존자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입니까, 즐거움입니까?"


   "괴로움입니다, 존자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것이다. 이것은 바로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존자시여.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요? 존자시여,

    저희들은 전에 이미 '이 여섯 가지 알음알이의 무리들[六識身]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장합니다, 자매들이여. 장합니다, 자매들이여.

    이와 같이 성스러운 제자는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