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비구들이여,
'침착하게 말해야 하고 다급하게 말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한 것은
무엇을 두고한 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서 다급하게 말하면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흥분하고 목소리도 갈라지고 목도 쉰다.
다급하게 말하는 자의 말은 불분명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비구들이여, 여기 침착하게 말하면
몸도 피곤하지 않고 마음도 흥분하지 않고 목소리도 갈라지지 않고 목도 쉬지 않는다.
침착하게 말하는 자의 말은 분명하고 이해하기가 쉽다.
'침착하게 말해야 하고 다급하게 말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한 것은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맛지마니까야(中部) > M139.무쟁의 분석 경-무쟁(無爭)' 카테고리의 다른 글
9. 분쟁의 법을 알고 무쟁의 법을 알아서, 무쟁의 법을 닦으라. (0) | 2019.12.18 |
---|---|
8. 무쟁(無爭)의 길 7) 방언을 고집해서도 안되고, 표준어믈 무시해서도 안된다. (0) | 2019.12.17 |
6. 무쟁(無爭)의 길 5) 비밀스런 이야기를 해서도 안되고, 공개적인 비판을 해서도 안된다. (0) | 2019.12.17 |
5. 무쟁(無爭)의 길 4) 즐거움을 판별하여 안으로 즐거움을 추구함 _ 오욕락이 아니라 초선∼사선을 구족 (0) | 2019.12.16 |
4. 무쟁(無爭)의 길 3) 사람을 칭송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오직 법을 설함 (0) | 2019.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