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25.길들임의 단계 경-수행법

14. 11] 삼명(三明)을 증득함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8. 27. 16:43


26.

    1] 전생을 기억하는 지혜(宿命通)


   "그는 

    이와 같이 마음이 집중되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활발발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전생을 기억하는 지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



    그는 한량 없는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해낸다. 즉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백 생, 천 생, 십만 생


    세계가 수축하는 여러 겁, 세계가 팽창하는 여러 겁, 세계가 수축하고 팽창하는 여러 

    기억한다. 


   '어느 곳에서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이런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으며,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다른 어떤 곳에 다시 태어나

    그곳에서는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이런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으며,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여기 다시 태어났다.'라고. 


    이처럼 한량없는 전생의 갖가지 모습들을 그 특색과 더불어 상세하게 기억해낸다.

   [宿命通]"

 


   

27.

    2] 중생들의 죽음과 타시 태어님을 아는 지혜(天眼通)


   "그는 

    이와 같이 마음이 집중되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활발발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중생들의 죽음과 다시 태어남을 (아는) 지혜마음을 향하게 한다




    그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천박하고 고상하고,

    잘 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善處)에 가고 나쁜 곳(惡處)에 가는 것을 보고, 


    중생들이 지은 바 그 업에 따라가는 것을 꿰뚫어 안다. 



   '이들은 

    1) 몸으로 못된 짓을 골고루 하고,

    2) 입으로 못된 짓을 골고루 하고,

    3) 마음으로 못된 짓을 골고루 하고,

    4) 성자들을 비방하고,

    5) 삿된 견해를 지니어 사견업(邪見業)을 지었다. 


    이들은 몸이 무너진 다음에는 비참한 곳, 나쁜 곳(惡處), 파멸처, 지옥에 태어났다. 



    그러나 이들은

    1) 몸으로 좋은 일을 골고루 하고,

    2) 입으로 좋은 일을 골고루 하고, 

    3) 마음으로 좋은 일을 골고루 하고,

    4) 성자들을 비방하지 않고,

    5) 바른 견해를 지니고 정견업(正見業)을 지었다. 


    이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善處)천상세계에 태어났다.'라고. 



    이와 같이 그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선한 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천박하고 고상하고,

    잘 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善處)에 가고 나쁜 곳(惡處)에 가는 것을 보고, 


    중생들이 지은 바 그 업에 따라가는 것을 꿰뚫어 안다.[天眼通]"

 



28.

   3] 모든 번뇌를 소멸하는 지혜(漏盡通)


   "그는 

    이와 같이 마음이 집중되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활발발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모든 번뇌를 소멸하는 지혜마음을 향하게 한다.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번뇌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번뇌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漏盡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