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24.박꿀라 경-어떤 아라한의 머묾

3. 도반 깟사빠의 출가와 성취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8. 13. 05:59


39. 

   "도반 박꿀라여, 나는 이 법과 율에서 출가하고자 합니다.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나체수행자 깟사빠는 이 법과 율에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되지 않아

    깟사빠 존자는 혼자 은둔하여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독려하여 지냈다

    그는 오래지 않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바르게 집을 떠나 출가하는 목적인

    그 위없는 청정범행의 완성을 지금 ‧ 여기에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렀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꿰뚫어 알았다.


    깟사빠 존자는 아라한들 중의 한 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