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17.위대한 마흔 가지 경-팔정도

※後記: 1) 위대한 마흔 가지 경을 마치며,,,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3. 15. 18:05


위대한 마흔 가지 경은

        

세존께서 사왓티에서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실 때

비구들에게 '성스러운 바른 삼매'로부터 시작하여, 팔정도(八支聖道)와 그에 '성스러운 바른 지혜'와

'성스러운 바른 해탈' 두 가지를 더하여 십정도(十支聖道)를 설하시고, 그 각 요소의 연관성과 순서를

설하시고,

          

십정도의 구성요소와 십정도가 완성되는 과정의 열 가지, 도합 스무 가지를 '스무 가지 유익함의 편에 있는 구성요소'로 그 반대편에 있는 것을 '스무 가지 해로움의 편에 있는 구성요소'로 설하시고,

       

이 마흔 가지를 '위대한 마흔 가지의 법문'이라고 선언하시며, 사문이나 바라문이나 천신아나 마라나

범천이나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세존께서 선언하신 '이 마흔 가지 법문이 구르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천명하신 경입니다.

          

           

그가 누구든지 팔정도(八支聖道) 닦아,

괴로움의 종식에, 존재의 소멸에, 갈애의 멸진에, 번뇌의 멸진에 이르는 것으로, 정신·물질의 족쇄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나와 세상이라는 미혹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오온을 바로 보아 취착이 없어져서

번뇌들로부터 마음이 해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이든 저 세상이든 참된 '도닦음'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팔정도(八支聖道)'

이외에는 없다햐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성스러운' 도닦음의 진리

(苦滅道聖諦)"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존께서는 본 경에서 그 팔정도를, 십정도를,,, 그 구성요소인 바른 견해(正見)∼바른 삼매(正定)

까지의 8가지 요소와, 거기에 바른 지혜(samma-nana)와 바른 해탈(samma- vimutti)를 더하여 

10가지의 각 요소에 대해서, 그리고 그 각각 요소의 순서와 인과와 상호연관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하고 계십니다. 참으로 '도닦음'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관한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법문이라 생각됩니다.

     


1】팔정도의 각 구성요소에 대하여

            

■ '성스러운 바른 삼매(正定)'로부터 시작하심과 그 의미

              

세존께서는 이 법문을 설하심에 있어서 '조건과 도움되는 것이 함께한 성스러운 바른 삼매란

무엇인가?'라고 하시어 '성스러운 바른 삼매'로 부터 법문을 시작하십니다.

            

본 법문이 팔정도에 그치치 않고 십정도에까지 이르면서 먼저 '성스러운 바른 삼매'를 실마리로

법을 설하심은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팔정도에서 바른 말(正語), 바른 행위(正業), 바른 생계(正命)의 3가지는 세존의 가르침 중에서

계(戒)에, 바른 정진(正精進), 바른 마음챙김(正念), 바른 삼매(正定)는 정(定)에, 바른 견해(正見),

바른 사유(正思惟)는 혜(慧)의 삼학(三學)에 각각 해당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십정도에서 바른 지혜(samma-nana)와 바른 해탈(samma- vimutti)까지를 혜(慧)의 영역으로

볼 때, 세존께서는 계·정·혜(戒定慧)의 세 가지 가르침(三學) 중에서 그 가운데인 정(定/삼매)을 먼저

집어드시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운데를 집어들면 그 처음과 끝이 쉽게 같이 들려지는 것과

같은 이치로 이렇게 설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 '성스러운 바른 삼매(ariya-samma-samadhi)'

              

   "비구들이여,

    무엇이 조건과 도움되는 것이 함께한 성스러운 바른 삼매인가?

              

    이른바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이 있으니, 

            

    비구들이여, 

    이들 일곱 가지 요소를 갖춘 마음이 한 끝에 집중됨[心一境性]을 일러 

    성스러운 바른 삼매가 조건을 가졌다고도 하고, 도움되는 것이 함께 했다고도 한다." 

             

이같이 세존께서는 1) 바른 견해, 2) 바른 사유, 3) 바른 말, 4) 바른 행위, 5) 바른 생계,

6) 바른 정진, 7) 바른 마음챙김의 팔정도의 다른 7가지 요소를 갖춘 마음이 한 끝에 집중됨을

일러 '성스러운 바른 삼매'라고 설하십니다.

               

이같은 세존의 가르침은 초선∼4선의 '바른 삼매(正定)'가 실로 어떤 것을 기반으로 하는지

분명하게 하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1) 그릇된 견해, 2) 그릇된 사유, 3) 그릇된 말, 4) 그릇된 생계,

6) 그릇된 정진, 7) 그릇된 마음챙김을 가진 자가 '바른 삼매' 즉 '바른 마음의 조복'을 성취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설하시는 것으로 새겨집니다.

                 

이같이 '성스러운 바른 삼매'를 구족한 자가 그 마음을 '지혜'와 '해탈'로 기울일 때 그가 비로소

'바른 지혜'와 '바른 해탈'에 이르게 되는 것이기에,,, 세존께서 먼저 '바른 삼매'를 입구로 팔정도의

각 구성요소의 상호연관성을 설하시는 것은 참으로 합당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2] '성스러운 바른 견해(ariya-samma-ditthi)'

             

■ 바른 견해가 먼저임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성스러운 바른 삼매(ariya-samma-samadhi)'로부터 시작하여,

바른 견해를 설하시면서 '거기서 바른 견해가 먼저다.'라고 설하십니다. '거기서'란 여기 설하시는 

'바른 견해'를 가리키는 것이기에 '바른 견해'가 '바른 견해'에서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는 그릇된 견해를 그릇된 견해라고 꿰뚫어 알고, 바른 견해를 바른 견해라고 꿰뚫어 안다.

이것이 그의 바른 견해'이기 때문이라고 설하십니다.

         

              

■ '그릇된 견해' _ '10가지로 된 그릇된 견해'

                  

세존께서는 '그릇된 견해(邪見)'에 대해서,

                 

   "1) 보시도 없고 공물도 없고 제사(헌공)도 없다

    2)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결실도 없고 과보도 없다

    3) 이 세상과 저 세상도 없다.

    4) 어머니도 없고 아버지도 없다. 

    5) 화생하는 중생도 없다.

    6)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여 선언하는

        덕스럽고 바른 도를 구족한 사문 ‧ 바라문들도 이 세상에는 없다.'

           

    라고 하는 것은 그릇된 견해이다." 라고 설하셨습니다.

              

             

보시도 헛된 짓이고, 선행과 악행에 대한 과보란 것도 없는 것인데 지어낸 것이고,

이 세상도 환영이고, 저 세상이란 것도 없는 것인데 지어낸 것이다와 같은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차고 넘침을 봅니다. 세속적인 목적으로 혹은 그 마음이 오염되어 어머니 아버지를 부인하는 자들도 있거니와, 지옥이나 천상과 같이 화생하는 중생들이 있어 엄연 삶을 받아서 사는 것을 우스이

여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대체 무엇인가'하고 도를 구하는 자들도

희유하거니와,,, 그런 도를 구하고 실현하는 사문·바라문이 있다하더라도 천박하게 대하고 자신의

한 가닥 그릇된 견해나 허무에 기대어 '그렇다면 입증해보라, 신통을 보여보라.'라고 하며 거룩한

분들과 그 마음을 발아래 두려는 모습을 매양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그릇된 견해(邪見)'에 지배되는, '무명(無明)이 지배하는 이 세상'은 

"일체가 불타고 있다"라고 하신 존의 말씀과 하나도 틀리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 붙타오르고 있는 것"에 다름이 아닙니다.

                                    .         (* 불타오름 경, S25.28, http://blog.daum.net/ibakdal/17372840)

             

                

세존께서는 이같이 "삿된 견해를 지니어, '사견업(邪見業)'을 지은 자는 몸이 무너진 뒤에 비참한 곳, 악처, 파멸처, 지옥에 태어난다."고 수도 없이 밝히셨습니다, 그리 설하신 것은 간곡한 이유가 있는

것인데도,,, 그를 모르고 '그릇된 견해'로 혹은 '애매모호함' 속에 숨어서 모진 말과 행동과 마음으로

모진 생계로 모진 삶을 사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가 많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사문과경, D2, http://blog.daum.net/ibakdal/17370508)

               

                 

■ 바른 견해

                 

1)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견해'

                                                                                                         _ 닦는 자의 바른 견해

               

   "비구들이여,

   '1) 보시도 있고 공물도 있고 제사(헌공)도 있다. 

    2)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결실도 있고 과보도 있다

    3) 이 세상과 저 세상도 있다.

    4) 어머니도 있고 아버지도 있다. 

    5) 화생하는 중생도 있다.

    6)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여 선언하는,

        덕스럽고 바른 도를 구족한 사문 ‧ 바라문들도 이 세상에는 있다.'라고 하는 것이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견해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비록 '바른 견해'이지만,,, 1) 번뇌에 물들 수도 있고, 2) 공덕의 편에 서있고,

3)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견해가 있음을 설하십니다.

           

          

2)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고,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견해'

                                                                                     _ 성취한 자의 바른 견해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마음을 가졌고 번뇌 없는 마음을 가졌으며 

    성스러운 도를 구족하여 성스러운 도를 닦는 자가 있으니, 

                 

    그가 가진

    1) 통찰지, 2) 통찰지의 기능, 3) 통찰지의 힘,

    4)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擇法覺支], 4) 바른 견해, 5) 의 구성요소

                  

   - 이것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고,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견해이다."

             

                 

주석을 따르면,

1)'통찰지(panna)'란 계속해서 분석하여 불사의 문, 즉 성스러운 도로 인도해주고 보여주기 때문에

    통찰지라고 하며,

2) 불사의 문을 보여준다는 뜻에 대해 지배하기 때문에 '통찰지의 기능'이라고 하며,

3) 무명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통찰지의 힘'이고,

4)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되어 네 가지 진리의 법을 간택하기 때문에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이며,

5) 도를 성취함으로 인해 빛나는 견해가 '바른 견해'이고,

6) 성스러운 도의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도의 구성요소'이다라고 합니다.(MA.iv.131∼132)

                   

               

여기서 세존께서는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고,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견해를 설하시면서, 이를 먼저 설하신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성스러운' 바른 견해와 달리 설하시는 기준으로

                 

   '성스러운 마음을 가졌고 번뇌 없는 마음을 가졌으며 

    성스러운 도를 구족하여 성스러운 도를 닦는 자가 있으니, 

    그가 가진,,,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도닦음)'

                  

과 같은 방식으로 진리를 깨달아서 갈애를 멸진하고 그 마음이 결코 돌이킴이 없는 구경의 청정에

이르러 탐냄, 성냄, 어리석음을 뿌리뽑은 '확고부동한 마음의 해탈'(* 심재 비유의 긴 경, M29,

http://blog.daum.net/ibakdal/17371979) 혹은 '취착없는 완전한 해탈'(* 역마차 교대 경, M24,

http://blog.daum.net/ibakdal/17371923)을 성취한 자가 머무는 팔정도의 그것을 기준으로 설하고

계신 바, 참으로 지극한 도리를 설하고 계신 것으로 새겨집니다.

              

                

■ 팔정도를 따르고 에워싸는 3가지 요소 _ 바른 견해/바른 정진/바른 마음챙김

                 

- 세존께서는 '바른 견해;를 설하시면서

                   

     "비구들이여,

      그릇된 견해를 버리고 바른 견해를 구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_ 그의 바른 정진이다. 

      그는 마음챙겨 그릇된 견해를 버리고, 마음챙겨 바른 견해를 구족하여 머문다

                                                                                                 _ 이것이 그의 바른 마음챙김이다

                      

      이처럼 이 세 가지 법이 바른 견해를 따르고 에워싸나니,

      그것은 1) 바른 견해, 2) 바른 정진, 3) 바른 마음챙김이다."

                   

- 세존의 이같은 가르침은 팔정도를 닦는 데에 있어서 어떤 것이 먼저이고 어떤 것이 나중인지를

   설하시는 참으로 소중한 가르침입니다.

                  

   1) 바른 견해, 2) 바른 정진, 3) 바른 마음챙김의 세 가지 법은 이후 설해지는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생계에 잇있서도 그러한 법들을 '따르고 에워싼다.'라고 설하시는 것입니다.

                   

   1) 바른 견해, 2) 바른 정진, 3) 바른 마음챙김의 세 기둥을 의지하여 팔정도를 닦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성스러운 바른 사유(ariya-samma-sankappa)'

            

■ 바른 견해가 먼저임

                 

세존께서는 비른 사유를 설하시면서 '거기서 바른 견해가 먼저다.'라고 설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는 그릇된 사유를 그릇된 사유라고 꿰뚫어 알고, 바른 사유를 바른 사유라고 꿰뚫어 안다.

이것이 그의 바른 견해'이기 때문이라고 설하십니다.

              

■ 그릇된 사유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그릇된 인가?

                 

    1) 감각적 쾌락을 사유하고,

    2) 악의를 사유하고,

    3) 해코지를 사하는 것이

                

    그릇된 사유이다."

           

              

■ 바른 사유

                   

1)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사유'

                                                                                     _ 닦는 자의 바른 사유

      "비구들이여,

                 

       1) 출리에 대한 사유, 

       2) 악의 없음에 대한 사유,

       3) 해코지 않음에 대한 사유가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사유이다."

                

              

2)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며,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사유'

                                                                                    _ 성취한 자의 바른 사유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마음을 가졌고 번뇌 없는 마음을 가졌으며 

      성스러운 도를 구족하여 성스러운 도를 닦는 자가 있으니, 

                 

      그의

      사색, 생각(vitakka), 사유, 전념, [마음의] 고정, 마음의 지향말의 작용[口行]

                  

      - 이것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고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사유이다." 

                 

               

■ 바른 견해/바른 정진/바른 마음챙김의 3가지 법이 바른 사유를 따르고 에워쌈

     

     "그릇된 사유를 버리고 바른 사유를 구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_ 그의 바른 정진이다. 

      그는 마음챙겨 그릇된 사유를 버리고, 마음챙겨 바른 사유를 구족하여 머문다. 

                                                                                      _ 이것이 그의 바른 마음챙김이다. 

                            

      이처럼 이 세 가지 법이 바른 사유를 따르고 에워싸나니,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이다."

                

               

4] '성스러운 바른 말'

                

■ 바른 견해가 먼저임

                

세존께서는 '바른 말'을 설하시면서 '거기서 바른 견해가 먼저다.'라고 설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는 그릇된 말을 그릇된 말이라고 꿰뚫어 알고, 바른 말을 바른 말이라고 꿰뚫어 안다.

 이것이 그의 바른 견해'이기 때문이라고 설하십니다.

            

            

■ 그릇된 말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그릇된 말인가?

                     

      1) 거짓말

      2) 중상모략

      3) 욕설,

      4) 잡담

                    

      그릇된 말이다."

             

             

■ 바른 말

                  

1)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말'

                                                                                     _ 닦는 자의 바른 말

     "비구들이여,

                

      1) 거짓말하는 것을 삼가고,

      2) 중상모략하는 것을 삼가고,

      3) 욕설하는 것을 삼가고, 

      4) 잡담하는 것을 삼가는 이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말이다."

             

               

2)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며,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말'

                                                                                                             _ 성취한 자의 바른 말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마음을 가졌고 번뇌 없는 마음을 가졌으며 

      성스러운 도를 구족하여 성스러운 도를 닦는 자가 있으니, 

              

      그가

      네 가지 말로 짓는 나쁜 행위를 억제하고 절제하고 제어하고 하는 것

                 

      - 이것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고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말이다."

              

                

■ 바른 견해/바른 정진/바른 마음챙김의 3가지 법이 바른 말을 따르고 에워쌈

                

     "비구들이여,

      그릇된 말을 버리고 바른 말을 구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_ 그의 바른 정진이다. 

      그는 마음챙겨 그릇된 말을 버리고, 마음챙겨 바른 말을 구족하여 머문다

                                                                                             _ 이것이 그의 바른 마음챙김이다. 

                    

      이처럼 이 세 가지 법이 바른 말을 따르고 에워싸나니,

      그것은 바른 견해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이다."

                  

                

5] '성스러운 바른 행위'

              

■ 바른 견해가 먼저임

                      

세존께서는 '바른 행위'를 설하시면서 '거기서 바른 견해가 먼저다.'라고 설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는 그릇된 행위를 그릇된 행위라고 꿰뚫어 알고, 바른 행위를 바른 행위라고 꿰뚫어 안다.

 이것이 그의 바른 견해'이기 때문이라고 설하십니다.

           

            

■ 그릇된 행위

              

     "비구들이여, 

           

      1) 산 생명을 죽이고,

      2)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3) 삿된 음행을 하는 것

             

      그릇된 행위이다."

                           

              

■ 바른 행위

                  

1)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행위'

                                                                                    _ 닦는 자의 바른 행위

     "비구들이여,

                   

      1) 산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2)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삼가고,

      3) 삿된 음행을 삼가는 것이 

                    

      _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행위이다."

               

                

2)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며, 동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행위'

                                                                                    _ 성취한 자의 바른 행위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마음을 가졌고 번뇌 없는 마음을 가졌으며 

      성스러운 도를 구족하여 성스러운 도를 닦는 자가 있으니, 

              

      그가

      세 가지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를 하고 절제하고 제어하고 하는 것

               

      이것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고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행위이다."

              

                  

■ 바른 견해/바른 정진/바른 마음챙김의 3가지 법이 바른 행동을 따르고 에워쌈

                  

     "비구들이여,

      그릇된 행위를 버리고 바른 행위를 구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_ 그의 바른 정진이다. 

      그는 마음챙겨 그릇된 행위를 버리고, 마음챙겨 바른 행위를 구족하여 머문다. 

                                                                                               _ 이것이 그의 바른 마음챙김이다. 

               

      이처럼 이 세 가지 법이 바른 행위를 따르고 에워싸나니,  

      그것은 바른 견해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이다."

                  

             

6] '성스러운 바른 생계'

            

■ 바른 견해가 먼저임

                        

세존께서는 '바른 생계'를 설하시면서도 '거기서 바른 견해가 먼저다.'라고 설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는 그릇된 생계를 그릇된 생계라고 꿰뚫어 알고, 바른 생계를 바른 생계라고 꿰뚫어 안다.

 이것이 그의 바른 견해'이기 때문이라고 설하십니다.

                 

                

■ 그릇돤 생계       


     "비구들이여,

                

      1) 계략을 부리고,

      2) 쓸데 없는 말을 하고,

      3) 암시를 주고,

      4) 비방하고,

      5) 이득으로 이득을 추구하는 것이 

                   

      그릇된 생계이다."

                   

                  

■ 바른 생계

               

1)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생계'

                                                                                     _ 닦는 자의 바른 생계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가 그릇된 생계를 버리고 바른 생계로 생명을 유지하나니,

      이것이 번뇌에 물들 수 있고 공덕의 편에 있으며 재생의 근거를 가져오는 바른 생계이다."

                 

                 

2)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며,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생계'

                                                                                     _ 성취한 자의 바른 생계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마음을 가졌고 번뇌 없는 마음을 가졌으며 

      성스러운 도를 구족하여 성스러운 도를 닦는 자가 있으니, 

                      

      그가

      그릇된 생계 억제하고 절제하고 제어하고 하는 것

                     

      - 이것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출세간의 것이고 도의 구성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생계이다."

                  

                    

■ 바른 견해/바른 정진/바른 마음챙김의 3가지 법이 바른 생계를 따르고 에워쌈

                      

     "그릇된 생계를 버리고 바른 생계를 구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_ 그의 바른 정진이다. 

      그는 마음챙겨 그릇된 생계를 버리고, 마음챙겨 바른 생계를 구족하여 머문다

                                                                                              _ 이것이 그의 바른 마음챙김이다

                      

      이처럼 이 세 가지 법이 바른 생계를 따르고 에워싸나니,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이다."


           


2】팔정도 각 요소間 순차적 인과 & 십정도

               

■ 도닦음의 각 요소들 간의 상호인과

                

- 세존께서는 팔정도의 각 요소들이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순차적으로 인과관계에

   있음을 설하십니다.

               

       "비구들이여,

        1) 거기서 바른 견해가 먼저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바른 견해가 먼저 오는가?

                  

        비구들이여,

        2) 바른 견해를 가진 자에게 바른 사유가 생긴다.

        3) 바른 사유를 가진 자에게 바른 말이 생긴다.

        4) 바른 말을 가진 자에게 바른 행위가 생긴다.

        5) 바른 행위를 가진 자에게 바른 생계가 생긴다.

        6) 바른 생계를 가진 자에게 바른 정진이 생긴다.

        7) 바른 정진를 가진 자에게 바른 마음챙김이 생긴다.

        8) 바른 마음챙김을 가진 자에게 바른 삼매가 생긴다.

                           

        9) 바른 삼매를 가진 자에게 바른 지혜가 생긴다.

      10) 바른 지혜를 가진 자에게 바른 해탈이 생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유학들의 닦음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구족하고, 

      아라한은 열 가지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 이같은 세존의 가르침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10개의 보석으로 꿴 염주가

   있는데, 이를 풀어서 그 하나하나를 어떻게 서로 의지하는가를 따라 처음의 거룩한 염주가 되는지를

   설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단 하나도 제외하거나 순서가 바뀌어서는 처음의 염주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를 역으로 풀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른 해탈은 바른 지혜를 조건으로 가능하고,

     2) 바른 지혜는 바른 삼매를 조건으로 가능하고,

     3) 바른 삼매는 바른 마음챙김을 조건으로 가능하고,

     4) 바른 마음챙김은 바른 정진을 조건으로 가능하고,

     5) 바른 정진은 바른 생계를 조건으로 가능하고,

     6) 바른 생계는 바른 행위를 조건으로 가능하고,

     7) 바른 행위는 바른 말을 조건으로 가능하고,

     8) 바른 말은 바른 사유를 조건으로 가능하고, 

     9) 바른 사유는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가능하고,

   10) 이 모든 것은 바른 견해로부터 시작한다.

     

           

■ 바른 견해,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3가지 법의 기본을 상세하게 설하심

              

본 경을 설하시면서 세존께서는 바른 견해,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에 대해서

너무나 당연한 것 같은 그 법들의 기능에 대해서 설하시는 바, 이를 새겨야 하겠습니다.

          

- '바른 견해'는 '사성제를 아는 것'이지만, 본 경에서는

   바른 견해인지 그릇된 견해인지. 바른 사유인지 그릇된 사유인지, 바른 말인지 그릇된 말인지,

   바른 행동인지 그릇된 행동인지, 바른 생계인지 그릇된 생계인지 꿰뚫어 아는 것이 바른 견해라고

   설하셔서 '사성제를 아는 것' 이전에 '바른 견해'가 '그릇됨과 바름을 꿰뚤어 아는 것'이라고 

   그 기본을 설하고 계십니다.


               

- '바른 정진'은 이미 일어난 해로운 법, 아직 일어나지 않은 해로운 법, 이미 일어난 유익한 법,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각각 제거하고, 일어나지 않게 하고, 일어나게 하고,

   증장시키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존께서는 본 경에서

   그릇된 견해, 사유, 말, 행동, 생계를 버리고 바른 견해, 사유, 말, 행동, 생계를 구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바른 정진'이라고 상세히 설하고 계십니다.


- '바른 마음챙김'은 대념처경(D22)에서 설하신 바와 같이 몸, 느낌, 마음, 법에 마음챙기는 것을

   설하시는 바, 본 경에서는 그릇된 견해, 사유, 말, 행동, 생계를 버리고 바른 견해, 사유, 말, 행동,

   생계를 구족하여 머무는 것이 모두 '마음챙겨서' 그릇됨을 버리고 구족하여 머무는 것이라 설하시니

   실로 마음챙김의 기본이 어떤 것인지 상세하게 설하심이라 생각됩니다.

           


■ 바른 지혜, 바른 해탈 _ 십정도


- 세존께서는 본 경에서 팔정도에 바른 지헤, 바른 해탈의 2가지 법을 별도로 설하시며 십정도를

   설하십니다. 이에 대하여는 별도로 본 경의 '後記 2) 위대한 마흔 가지 경을 마치며 _ 팔정도라는

   나무 위에 핀 열반이라는 꽃'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 後記 2) : http://blog.daum.net/ibakdal/17372843)

 


■ 연꽃을, 촛불을 닮은 팔정도


- 본 경 세존의 팔정도, 십정도의 가르침을 종합해 보면 마치 그 모습이 연꽃을, 촛불을 닮은 형상처럼

   느껴집니다.





3】위대한 40가지 법문

               

■ 유익함의 편에 있는 위대한 20가지 법

20가지 유익함의 편에 있는 법

10가지 구성요소

10가지 결과

1

바른 견해

11

1) 그릇된 견해가 다하게 되고,

2) 그릇된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2

바른 사유

12

1) 그릇된 사유가 다하게 되고,

2) 그릇된 사유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바른 사유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3

바른 말

13

1) 그릇된 말이 다하게 되고,

2) 그릇된 말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바른 말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4바른 행위

14

1) 그릇된 견해가 다하게 되고,

2) 그릇된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5

바른 생계

15

1) 그릇된 견해가 다하게 되고,


2) 그릇된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6

바른 정진

16

1) 그릇된 정진이 다하게 되고,

2) 그릇된 정진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바른 정진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7

바른 마음챙김

17

1) 그릇된 마음챙김이 다하게 되고,
2) 그릇된 마음챙김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바른 마음챙김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8

바른 삼매

18

1) 그릇된 삼매가 다하게 되고,

2) 그릇된 삼매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바른 삼매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9

바른 지혜

19

1) 그릇된 지혜가 다하게 되고,

2) 그릇된 지혜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바른 지혜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10

바른 해탈

20

1) 그릇된 해탈이 다하게 되고,

2) 그릇된 해탈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바른 해탈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 해로움의 편에 있는 위대한 20가지 법


20가지 해로움의 편에 있는 법

10가지 구성요소

10가지 결과

1

그릇된 견해

11

1) 바른 견해가 다하게 되고,

2)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그릇된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난다.

2

그릇된 사유

12

1) 바른 사유가 다하게 되고,

2) 바른 사유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그릇된 사유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난다.

3

그릇된 말

13

1) 바른 말이 다하게 되고,

2) 바른 말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그릇된 말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난다.

4

바른 행위

14

1) 바른 행위가 다하게 되고,

2) 바른 행위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그릇된 행위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난다.

5

바른 생계

15

1) 바른 생계가 다하게 되고,

2) 바른 생계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그릇된 생계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난다.

6

그릇된 정진

16

1) 바른 견해가 다하게 되고,

2)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그릇된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난다.

7

그릇된 마음챙김

17

1) 바른 마음챙김이 다하게 되고,

2) 바른 마음챙김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그릇된 마음챙김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난다.

8

그릇된 삼매

18

1) 바른 견해가 다하게 되고,

2)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그릇된 견해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난다.

9

그릇된 지혜

19

1) 바른 지혜가 다하게 되고,

2) 바른 지혜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그릇된 지혜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난다.

10

그릇된 해탈

20

1) 바른 해탈이 다하게 되고,

2) 바른 해탈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유익한 법들도 다하게 되며,

3) 그릇된 해탈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난다.



■ "이 '위대한' 40가지 법문은 구르기 시작했나니,

                                                          세상의 그 누구도 멈출 수 없다."

     

- 세존께서는 이같이 설하시고 또 아래와 같이 설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스무 가지 유익함의 편에 있는 구성요소와 

        스무 가지 해로움의 편에 있는 구성요소가 있다. 

             

        이 위대한 마흔 가지 법문은 구르기 시작했나니

                                 

        사문이나 바라문이나 천신이나 마라범천 또는

        이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이것을 멈출 수 없다."

          

               

- 세존께서 어떤 법문을 설하시고 이같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시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이 법문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설하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 40가지 법문은 '위대하다'라고 하셨습니다. 단 한마디도 허언이 없는 그분이시기에,,,

   참으로 이 가르침은 '위대한' 것이어서,,, 또한 설하신 이래로 구르기 시작했기로,,,

   천상천하 그 누구도 이 법륜이 구르는 것을 멈출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새깁니다.

       

        

■ 이 법문을 비난하고 내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 세존께서는 '이 40가지 법문이 비난받아야 하고 내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여기에서 그를 비난할 수 있는 열 가지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라고

   천명하십니다.

             

- 그 이유는 만일 그가

   바른 견해를, 바른 사유를, 바른 말을, 바른 행위를, 바른 생계를, 바른 정진을, 바른 마음챙김을,

   바른 삼매를, 바른 지혜를, 바른 해탈을 비난한다면,,,

             

   그는 그릇된 견해를, 그릇된 사유를, 그릇된 말을, 그릇된 행위를, 그릇된 생계를, 그릇된  정진을,

   그릇된 마음챙김을, 그릇된 삼매를, 그릇된 지혜를, 그릇된 해탈 가진 자들을 공경하고 칭송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하셨습니다.

                

- 세존께서는 무인론자(無因論者), 도덕부정론자, 허무론자(虛無論者)라 할지라도,,,

   이 위대한 40가지 법문을 비난할 수 없고 비방할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비난공격논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라고 세존께서는 설하셨습니다. 일체지자의 말씀입니다.





이같이 새겼습니다.

이같이 상세한 가르침을 주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과 가르침과 승가에 귀의합니다. ((()))





시작을 모르는 과거로부터 윤회하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부처님, 가르침, 승가,

부모님, 스승님,

저보다 공덕이나 나이가 많은 분들께,

혹은 이때까지 저와 인연이 닿았던 천신들, 비인간들, 사람들, 

축생들, 혹은 미물의 몸을 입었던 분들이라 할지라도,

                                                  

제가 어리석고 지혜롭지 못하여

취착으로,,  애욕으로,,, 성냄으로,,, 학대와 잔인함으로,,, 무명으로,,,

몸과 말과 마음으로 잘못한 것들,,,  

수미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이제 그러한 잘못을 진실로 참회하며,,,

용서해 주시기를 청하면서

예경드립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또한 다른 이들이 저에게 범한 잘못들도

때를 씻어버린 선한 분들의 마음으로 다 용서합니다.

마음 속 깊이 박힌 적대와 악의와 잔인할 수 있음과 비난과 쇠살들 모두 뽑아버립니다.

            


본경을 사경한 공덕 몫을

아버님과 어머님 그리고 처와 제 가족들에게, 야다나바투의 공부 성취되기를 바라면서,,

곤경과 속박을 건너 세간과 출세간의 빚을 갚고자 하는 저 자신에게,,,,

저를 지켜보고 도우시는 모든 천신들과 비인간들에게,,,,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친척, 친구들, 도반들께,



경을 번역하시느라 노고를 마다 않으신 대림스님과 각묵스님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장유 불모산과 반룡산과 보리원, 지리산과 실상사, 설악산, 그리고 보라산에, 

그리고 영천의 식진암에 거하시는 모든 천신들과 약카들, 간답바들, 꿈반다들, 용들과 비인간들에게,,,부처님의 법을 지키고 전하시는 우 또다나 사야도와 일창스님께,,,


약카들을 거느리시는 꾸웨라 대천왕과 그를 따르는 약카들, 간답바들을 거느리시는 다따랏따

대천왕과 그를 따르는 간답바들, 꿈반다들을 거느리시는 위룰하까 대천왕과 그를 따르는 꿈반다들,

용들을 거느리시는 위루빡까 대천왕과 그를 따르는 용들에게,,  

부처님의 제자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공덕을 새기고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법 듣기를 좋아하고 그 제자들을 보호하는 천신들을 시작으로

31천 거주하는 제도가능 모든 중생들께,


부처님의 법을 따라 무너지지 않는 행복과 평안을 얻으시기를,,,

여래님들의 무한한 자애와 지혜와 위신력이 함께 하시기를,,, 보호 받으시기를,,,

이 회향으로도 이 늪을, 진흙탕을, 윤회와 미혹을 벗어나고 건너갈 큰 힘을 얻으시기를,,,

장애없이 닙바나 이르시기를 염원하면서,,,,

회향합니다.   ((()))



고르게 고르게 고르게 나누어 가지십시오

사∼두∼  사∼두∼ 사∼두∼


고르게 고르게 고르게 나누어 가지십시오

사∼두∼  사∼두∼ 사∼두∼


고르게 고르게 고르게 나누어 가지십시오

사∼두∼  사∼두∼ 사∼두∼



2019.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