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08.고빠까목갈라나경-법의 전승

5. 그러나 존경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의지하여 머무는 그런 비구는 있습니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8. 10. 9. 07:36


11.

   "아난다 존자시여, 그러면

    지금 존자들이 존경하고 존중하고 공경하고 숭배하며, 

    존경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지하여 머무는 그런 비구가 한 명이라도 있습니까?"


   "왓사까라 바라문이여,

    지금 우리들이 존경하고 존중하고 공경하고 숭배하며, 

    존경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의지하여 머무는 그런 비구는 있습니다."



    (※ "Is there, Master Ananda, any one monk you now honor, respect, revere, & venerate,

          on whom — honoring & respecting — you live in dependence?"


        "Yes, brahman, there is a monk we now honor, respect, revere, & venerate,

         on whom — honoring & respecting — we live in dependence."

                                              * https://www.accesstoinsight.org/tipitaka/mn/mn.108.than.html


         문맥으로 볼 때 '존경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의지하여 머무는 그런 비구는 '한 명' 있습니다.'

         라기 보다는 그런 '어떤' 바구(a monk)는 있습니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12.

   "제가 '아난다 존자시여, 그분 고따마 존자께서 

   '내가 입멸한 뒤에 이 자가 그대들의 귀의처가 될 것이다.'라고 정하시어 

    존자들이 의지하는 비구가 한 명이라도 있습니까?'라고 묻자, 


    존자께서는 '바라문이여,

    아시는 분, 보시는 분, 아라한, 정등각자이신 그 분 세존께서 '내가 입멸한 뒤에

    이 자가 그대들의 귀의처가 될 것이다.'라고 정하시어 우리들이 의지하는 비구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제가 다시 '아난다 존자시여,

    그러면 승가의 동의하에 많은 장로 비구들이 

   '세존께서 입멸한 뒤에 이 자가 그대들의 귀의처가 될 것이다.'라고 정하여 

    존자들이 지금 의지하는 비구가 한 명이라도 있습니까?'라고 묻자, 


    존자께서는 '왓사까라 바라문이여, 승가의 동의하에 많은 장로 비구들이 

   '세존께서 입멸한 뒤에 이 비구가 그대들의 귀의처가 될 것이다.'라고 정하여 

    우리들이 지금 의지하는 비구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제가 다시 '아난다 존자시여, 그러면 지금

    존자들이 존경하고 존중하고 공경하고 숭배하며,존경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의지하여 머무는 그런 비구가 한 명이라도 있습니까?'라고 묻자,


    존자께서는 '왓사까라 바라문이여,

    지금 우리들이 존경하고 존중하고 공경하고 숭배하며, 존경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의지하여 머무는 그런 비구는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십니다.



    아난다 존자시여, 이렇게 말씀하신 뜻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