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내가 이처럼 즐겁게 머물 때 해로운 법들이 증장하고 유익한 법들이 줄어들지만
내가 괴로움 속에서 스스로 독려할 때 해로운 법들이 줄어들고 유익한 법들이 증장한다.
그러니 나는 괴로움 속에서 스스로 독려하리라.'라고.
그리하여 그는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독려한다.
그가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독려할 때 해로운 법들이 줄어들고 유익한 법들이 증장한다.
그러나 나중에 그는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독려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비구들이여, 그 비구가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독려했던 그 목적이 성취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중에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독려하지 않는다."
28.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화살 만드는 자가 두 개의 불을 지펴 놓고 화살대에 열을 가하고 달구어서
곧게 하여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화살 만드는 자가 두 개의 불을 지펴놓고 화살대에 열을 가하고 달구어서 곧게 하여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나면
다시 두 개의 불을 지펴놓고 화살대에 열을 가하고 달구어서 곧게 하여 사용할 수 있게
만들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비구들이여,
화살 만드는 자가 두 개의 불을 지펴놓고 화살대에 열을 가하고 달구어서 곧게 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그 목적을 성취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중에 다시 두 개의 불을 지펴 놓고 화살대에 열을 가하고 달구어서 곧게 하여
사용할 수 있게 만들지 않는다."
29.
"비구들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비구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내가 이처럼 즐겁게 머물 때 해로운 법들이 증장하고 유익한 법들이 줄어들지만
내가 괴로움 속에서 스스로 독려할 때 해로운 법들이 줄어들고 유익한 법들이 증장한다.
그러니 나는 괴로움 속에서 스스로 독려하리라.'라고.
그리하여 그는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독려한다.
그가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독려할 때 해로운 법들이 줄어들고 유익한 법들이 증장한다.
그러나 나중에 그는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독려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비구들이여, 그 비구가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독려했던 그 목적이 성취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중에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독려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해서 역시 노력이 그 결실이 있고 정진이 그 결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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