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00.상가라와경-들어본적이없는길로

8. 6) 마음을 바르게 조복받음 _ 바른 삼매(선정)의 증득

이르머꼬어리서근 2018. 5. 5. 07:10


31. 

    "바라드와자여,

    그런 나는 덩어리진 음식을 먹고 

 

    감각적 욕망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이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긴 희열[喜, piiti]과 행복[樂, sukha]이 있는

 

    초선(初禪)을 구족하여 머물렀다.

 

    바라드와자여,

    내게 비록 이러한 즐거운 느낌이 일어났지만

    그것이 내 마음을 제압하지는 못했다."

 

 


32.

   "그런 나는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의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二禪)을 구족하여 머물렀다.

 

    바라드와자여,

    내게 비록 이러한 즐거운 느낌이 일어났지만

    그것이 내 마음을 제압하지는 못했다."


 

 

 33.

   "그런 나는  

    희열이 사라졌기 때문에 평온하게 머물고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며[正念正知]

    몸으로 행복을 경험했다.

    이 (禪 때문에) '평온하고 마음챙기며 행복하게 머문다'고 성자들이  묘사하는

 

    제3선(三禪)을 구족하여 머물렀다.

 

    바라드와자여,

    내게 비록 이러한 즐거운 느낌이 일어났지만

    그것이 내 마음을 제압하지는 못했다."


 

 

 34.

   "그런 나는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아울러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픔을 소멸하였으므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마음챙김이 청정한[捨念淸淨]

 

    제4선(四禪)을 구족하여 머물렀다.

 

    바라드와자여,

    내게 비록 이러한 즐거운 느낌이 일어났지만

    그것이 내 마음을 제압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