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아난다여, 그러면
무엇이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와 도닦음인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1) 재생의 근거를 멀리 여의고
2) 해로운 법들을 제거하고
3) 몸의 무력증을 완전히 가라앉혀서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초선(初禪)을 구족하여 머문다.
그는
거기에 있는
물질과 느낌과 인식과 심리현상들과 알음알이라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그 법들은 모두
1) 무상하다고
2) 괴로움이라고 3) 병이라고 4) 종기라고 5) 쇠살이라고 6) 재난이라고 7) 질병이라고
8) 남[他]이라고 9) 부서지기 마련인 것이라고 10) 공한 것이라고 11) 무아라고
바르게 관찰한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려버린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린 뒤 불사(不死)의 경지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다.
이것은 모든 형성된 것들[行]이 가라앉음[止]이요,
모든 재생의 근거를 놓아버림[放棄]이요,
갈애의 멸진이요,
탐욕의 빛바램[離慾]이요,
소멸[滅]이요,
열반이다.'라고.
그는 여기에 확고하게 머물러 번뇌의 소멸을 얻는다[阿羅漢].
만일 번뇌의 소멸을 얻지 못하더라도 이 법을 좋아하고 이 법을 즐기기 때문에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에서 다시 돌아 오지 않는 법을 얻는다[不還者].
아난다여,
이것이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와 도닦음이다.
10.
"아난다여, 다시 비구는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 고찰[伺]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의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은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二禪)을 구족하여 머문다.
그는
거기에 있는
물질과 느낌과 인식과 심리현상들과 알음알이라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그 법들은 모두
1) 무상하다고
2) 괴로움이라고 3) 병이라고 4) 종기라고 5) 쇠살이라고 6) 재난이라고 7) 질병이라고
8) 남[他]이라고 9) 부서지기 마련인 것이라고 10) 공한 것이라고 11) 무아라고
바르게 관찰한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려버린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린 뒤 불사(不死)의 경지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다.
이것은 모든 형성된 것들[行]이 가라앉음[止]이요,
모든 재생의 근거를 놓아버림[放棄]이요,
갈애의 멸진이요,
탐욕의 빛바램[離慾]이요,
소멸[滅]이요,
열반이다.'라고.
그는 여기에 확고하게 머물러 번뇌의 소멸을 얻는다[阿羅漢].
만일 번뇌의 소멸을 얻지 못하더라도 이 법을 좋아하고 이 법을 즐기기 때문에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에서 다시 돌아 오지 않는 법을 얻는다[不還者].
아난다여,
이것이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와 도닦음이다."
11.
"아난다여, 다시 비구는
희열이 빛바랬기 때문에 평온하게 머물고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며(正念正知) 몸으로 행복을 경험한다.
(이 禪 때문에) 성자들이 그를 두고 '평온하게 마음챙기며 행복하게 머문다.'고 묘사하는
제3선(三禪)을 구족하여 머문다.
그는
거기에 있는
물질과 느낌과 인식과 심리현상들과 알음알이라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그 법들은 모두
1) 무상하다고
2) 괴로움이라고 3) 병이라고 4) 종기라고 5) 쇠살이라고 6) 재난이라고 7) 질병이라고
8) 남[他]이라고 9) 부서지기 마련인 것이라고 10) 공한 것이라고 11) 무아라고
바르게 관찰한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려버린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린 뒤 불사(不死)의 경지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다.
이것은 모든 형성된 것들[行]이 가라앉음[止]이요,
모든 재생의 근거를 놓아버림[放棄]이요,
갈애의 멸진이요,
탐욕의 빛바램[離慾]이요,
소멸[滅]이요,
열반이다.'라고.
그는 여기에 확고하게 머물러 번뇌의 소멸을 얻는다[阿羅漢].
만일 번뇌의 소멸을 얻지 못하더라도 이 법을 좋아하고 이 법을 즐기기 때문에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에서 다시 돌아 오지 않는 법을 얻는다[不還者].
아난다여,
이것이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와 도닦음이다."
12.
아난다여, 다시 비구는
즐거움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픔을 소멸했으므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마음챙김이 청정한
제4선(四禪)을 구족하여 머문다.
그는
거기에 있는
물질과 느낌과 인식과 심리현상들과 알음알이라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그 법들은 모두
1) 무상하다고
2) 괴로움이라고 3) 병이라고 4) 종기라고 5) 쇠살이라고 6) 재난이라고 7) 질병이라고
8) 남[他]이라고 9) 부서지기 마련인 것이라고 10) 공한 것이라고 11) 무아라고
바르게 관찰한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려버린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린 뒤 불사(不死)의 경지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다.
이것은 모든 형성된 것들[行]이 가라앉음[止]이요,
모든 재생의 근거를 놓아버림[放棄]이요,
갈애의 멸진이요,
탐욕의 빛바램[離慾]이요,
소멸[滅]이요,
열반이다.'라고.
그는 여기에 확고하게 머물러 번뇌의 소멸을 얻는다[阿羅漢].
만일 번뇌의 소멸을 얻지 못하더라도 이 법을 좋아하고 이 법을 즐기기 때문에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에서 다시 돌아 오지 않는 법을 얻는다[不還者].
아난다여,
이것이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와 도닦음이다."
13.
"아난다여, 다시 비구는
물질[色]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초월하고 부딪힘의 인식을 소멸하고
갖가지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한 허공'이라고 하면서
공무변처(空無邊處)를 구족하여 머문다.
그는
거기에 있는
물질과 느낌과 인식과 심리현상들과 알음알이라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그 법들은 모두
1) 무상하다고
2) 괴로움이라고 3) 병이라고 4) 종기라고 5) 쇠살이라고 6) 재난이라고 7) 질병이라고
8) 남[他]이라고 9) 부서지기 마련인 것이라고 10) 공한 것이라고 11) 무아라고
바르게 관찰한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려버린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린 뒤 불사(不死)의 경지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다.
이것은 모든 형성된 것들[行]이 가라앉음[止]이요,
모든 재생의 근거를 놓아버림[放棄]이요,
갈애의 멸진이요,
탐욕의 빛바램[離慾]이요,
소멸[滅]이요,
열반이다.'라고.
그는 여기에 확고하게 머물러 번뇌의 소멸을 얻는다[阿羅漢].
만일 번뇌의 소멸을 얻지 못하더라도 이 법을 좋아하고 이 법을 즐기기 때문에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에서 다시 돌아 오지 않는 법을 얻는다[不還者].
아난다여,
이것이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와 도닦음이다."
14.
"아난다여, 다시 비구는
공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무한한 알음알이[識]'라고 하면서
식무변처(識無邊處)를 구족하여 머문다.
그는
거기에 있는
물질과 느낌과 인식과 심리현상들과 알음알이라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그 법들은 모두
1) 무상하다고
2) 괴로움이라고 3) 병이라고 4) 종기라고 5) 쇠살이라고 6) 재난이라고 7) 질병이라고
8) 남[他]이라고 9) 부서지기 마련인 것이라고 10) 공한 것이라고 11) 무아라고
바르게 관찰한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려버린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린 뒤 불사(不死)의 경지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다.
이것은 모든 형성된 것들[行]이 가라앉음[止]이요,
모든 재생의 근거를 놓아버림[放棄]이요,
갈애의 멸진이요,
탐욕의 빛바램[離慾]이요,
소멸[滅]이요,
열반이다.'라고.
그는 여기에 확고하게 머물러 번뇌의 소멸을 얻는다[阿羅漢].
만일 번뇌의 소멸을 얻지 못하더라도 이 법을 좋아하고 이 법을 즐기기 때문에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에서 다시 돌아 오지 않는 법을 얻는다[不還者].
아난다여,
이것이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와 도닦음이다."
15.
"아난다여, 다시 비구는
식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면서
무소유처(無所有處)를 구족하여 머문다.
그는
거기에 있는
물질과 느낌과 인식과 심리현상들과 알음알이라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그 법들은 모두
1) 무상하다고
2) 괴로움이라고 3) 병이라고 4) 종기라고 5) 쇠살이라고 6) 재난이라고 7) 질병이라고
8) 남[他]이라고 9) 부서지기 마련인 것이라고 10) 공한 것이라고 11) 무아라고
바르게 관찰한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려버린다.
그는 이런 법들에서 마음을 돌린 뒤 불사(不死)의 경지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다.
이것은 모든 형성된 것들[行]이 가라앉음[止]이요,
모든 재생의 근거를 놓아버림[放棄]이요,
갈애의 멸진이요,
탐욕의 빛바램[離慾]이요,
소멸[滅]이요,
열반이다.'라고.
그는 여기에 확고하게 머물러 번뇌의 소멸을 얻는다[阿羅漢].
만일 번뇌의 소멸을 얻지 못하더라도 이 법을 좋아하고 이 법을 즐기기 때문에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에서 다시 돌아 오지 않는 법을 얻는다[不還者].
아난다여,
이것이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와 도닦음이다."
16.
"세존이시여,
만일 이것이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와 도닦음이라면
여기서 왜 어떤 비구들은 마음의 해탈[心解脫]을 증득하고
어떤 비구들은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증득합니까?"
"아난다여,
그것은 그들의 기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나는 말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아난다 존자는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 말룽꺄 긴 경(M64)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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