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그러자 라훌라 존자는 [이렇게 생각했다.]
"누가 세존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고 오늘 마을로 탁발을 가겠는가?"
그래서 그는 되돌아와서 어떤 나무 아래에서 가부좌를 틀고 상체를 곧추세우고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앉았다.
5.
사리뿟따 존자는 라훌라 존자가 가부좌를 틀고 상체를 곧추세우고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어떤 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그를 보고서 라훌라 존자에게 말했다.
"라훌라여, 들숨과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아라.
라훌라여, 들숨과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실로 큰 결실과 큰 공덕이
있다."
6.
그러자 라훌라 존자는 해거름에 [낮 동안의] 홀로 앉음에서 일어나 세존을 뵈러 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라훌라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7.
"세존이시여,
어떻게 들숨과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어떻게 많이 공부지으면
실로 큰 결실과 큰 공덕이 있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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