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대들은 논쟁을 하고 말다툼을 하고 분쟁하면서 혀로 무기 삼아 서로 찌르고 있을 때에
그대들은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몸의 업, 말의 업, 마음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하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참으로 그러하다.
그대들이 논쟁을 하고 말다툼을 하고 분쟁하면서 혀를 무기 삼아 서로 찌르고 있을 때에
그대들은 동료 수행자들이 면전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몸의 업, 말의 업, 마음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하지 못한다.
쓸모없는 자들이여,
그대들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기에
논쟁을 하고 말다툼을 하고 분쟁하면서 혀로 무기 삼아 서로를 찌르고,
서로를 이해시키지도 못하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또한 서로를 설득시키지도 못하고, 설득되기를 원하지도 않는가?
쓸모없는 자들이여,
그것은 그대들을 긴 세월 불이익과 고통으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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