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아난다여,
어떤 사문이건 바라문이건
과거세에 지극히 청정한 구경의 위없는 공을 구족하여 머물렀던 자들은
모두 이 지극히 청정한 구경의 위없는 공을 구족하여 머물렀다.
아난다여,
어떤 사문이건 바라문이건
미래세에 지극히 청정한 구경의 위없는 공을 구족하여 머물게 될 자들은
모두 이 지극히 청정한 구경의 위없는 공을 구족하여 머물 것이다.
아난다여,
어떤 사문이건 바라문이건
현세에 지극히 청정한 구경의 위없는 공을 구족하여 머무는 자들은
모두 이 지극히 청정한 구경의 위없는 공을 구족하여 머문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나는 지극히 청정한 구경의 위없는 공을 구족하여 머물리라.'고
이와 같이 그대들은 공부지어야 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아난다 존자는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 공(空)에 대한 짧은 경(M121)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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