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4.두려움과 공포경-공포를 물리침

21. 어떤 두려움과 공포가 다가오든 그 자세를 유지한 채 물리치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5. 7. 18. 08:52

 

20. (이어서)

 

   "바라문이여,

    그때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왜 꼭 두려움을 기대하면서 머물러야 하는가?

 

    내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어떤 두려움과 공포가 다가오든

    그 자세를 유지한 채 그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치리라.'

 

 

 

 

    바라문이여, 그때

    내가 포행을 하고 있을 때 그 두려움과 공포가 다가왔습니다.

   

    나는 서지도, 앉지도, 눕지도 않고

    오직 포행을 하면서 그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쳤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때

    내가 서있을 때 그 두려움과 공포가 다가왔습니다.

 

    나는 포행도, 앉지도, 눕지도 않고

    오직 서서 그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쳤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때

    내가 앉아 있을 때 그 두려움과 공포가 다가왔습니다.

 

    나는 눕지도, 서지도, 포행도 하지 않고

    오직 앉아서 그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쳤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때

    내가 누워있을 때 그 두려움과 공포가 다가왔습니다.

  

    나는 앉지도, 서지도, 포행도 않고

    오직 누워서 그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