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바라문이여,
그때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름 중의 14일과 15일과 8일 밤은 상서로운 날로 알려져 있다.
그런 날 밤 무시무시하고 소름끼치는 동산의 탑전이나 숲의 탑전이나 밀림이 탑전 같은
그런 곳에서 내가 머물면 어떨까?'라고.
그러면 아마도 두려움과 공포를 볼 수 있으리라.'
바라문이여,
그 후 상서로운 날로 알려져 있는, 보름 중의 14일과 15일과 6일의 그런 날 밤에
나는 무시무시한하고 소름끼치는 동산의 탑전이나 숲의 탑전이나 밀림의 탑전 같은
그런 곳에서 머물렀습니다.
바라문이여,
내가 머무는 동안
짐승이 오거나, 공작새가 마른 나뭇가지를 부러뜨리거나
바람이 낙엽과 쓰레기를 흩날렸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때 내게
'지금 다가오는 이것이 두려움과 공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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