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25.우둠바리까사자후경-고행의 청정

14. 니그로다 유행승과 그 무리들이 법 배우기를 원하지 않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4. 2. 25. 21:40

24.

   "이렇게 말씀하시자

    그 유행승들은 말이 없어졌고 의기소침하고 어깨를 떨어뜨리고

    초췌하여 아무런 대답을 못하고 앉아 있었다.

 

    마라에 마음이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그때 세존께 이런 생각이 드셨다.

 

   '이 쓸모없는 인간들은 모두 빠삐만에게 붙잡혔구나.

 

    단 한명도

   '오 참으로 우리는 구경의 지혜를 얻도록 사문 고따마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도록 하자.

    7일이 무슨 소용인가?'라고

    이렇게 말하는 자가 없구나.'

 

 

 

    세존께서 우둠바리까 왕비가 (기증한) 유행승의 원림에서 사자후를 토하신 뒤

    허공을 날아서 독수리봉 산으로 돌아오셨다.

 

    산다나 장자는 거기서 라자가하로 들어갔다.

 

 

 

 

 (우둠바리까 사자후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