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해탈하여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수행자에게 있어서는
의존할 것도, 해야할 것도 없다.
반석이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 소리, 냄새, 맛, 접촉의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또한 바람직한 것에 의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에 의해서도
이런 사람은 동요되지 않는다.
그의 마음은 굳게 서있고, 완전한 해탈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있는 이런 저런 것들을 잘 살펴보아,
세상의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동요되지 않고, 평온하며,
성냄의 불길이 꺼져 있고,
슬픔과 바램이 없는 사람,
그는 태어남과 늙음을 벗어났다고 나는 말한다."
『숫타니파아타』 Sn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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