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이것은
1) 평온이며,
2) 뛰어난 것이며,
3) 모든 형성작용(諸行)의 종식이며,
4) 모든 존재의 의지처(upadhi)의 파기이며,
5) 갈애의 소진(消盡)이며,
6) 무탐(無貪 viraaga)이며,
7) 멸(nirodha)이며,
8) 열반이라고 한다."
"바라문이여,
탐욕에 물든 마음에 정복돼서,
성냄에 의한 악한 마음에 정복되어,
무지에 의한 어리석음에 정복되어,
사람들은 자신을 파멸로 이끌며,
다른 이들을 파멸로 이끌고,
자신과 다른 이 둘 다를 파멸로 이끌어
정신적인 고통과 슬픔을 겪는다.
하지만,
탐욕과
성냄과
무지를
버릴 때,
사람들은 자신을 파멸로 이끌지 않으며,
다른 이들을 파멸로 이끌지도 않고,
자신과 다른 이 둘 다를 파멸로 이끌지 않아서,
정신적인 고통과 슬픔을 겪지 않는다.
이처럼 바로 현세에서 증득될 수 있는, 이 열반은
먼 시간을 기다리지 않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며,
매력이 있는 것이며,
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벗이여,
탐욕의 소진, 성냄의 소진, 무지의 소진,
이것을 열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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